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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하지 않으면 진실은 사라집니다!...'기억의 터' 이색 홍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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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중 기자
  • 2019.12.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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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공간 '기억의 터' 독특한 광고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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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서울시 제공
자료=서울시 제공


'잊어선 안 될 역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공간인 남산 ‘기억의 터’를 참신하고 감동적으로 알리는 홍보가 명동역·충무로역 일대에 등장해 시민의 눈길을 끌고 있다. 명동역과 충무로역에서 기억의 터에 이르는 길에 부착된 소녀상 입체포스터가 그것이다.

서울시는 11일 "렌티큘러 방식을 사용한 이 입체포스터는 보는 각도에 따라 소녀상이 점차 사라지며 빈 의자만 덩그러니 남고 '기억하지 않으면 진실은 사라집니다' 라는 문구가 엄숙하게 나타나 우리 사회의 아픈 역사를 잊지 말라는 당부를 전하며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고 홍보 취지를 밝혔다.

'기억의 터'가 설립된 남산공원 내 통감관저터는 사실 1910년 한일합병 조약이 강제로 체결된 장소다. 경술국치 '치욕의 공간'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세계에 알리고 피해 할머니들의 삶을 기억하는 '추모와 역사'의 공간으로 만든다는 역발상을 통해 2016년 8월 서울시의 주도로 조성됐다.

특히 정부의 지원을 받지 않겠다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뜻에 따라 총 1만9754명의 범국민 모금운동을 통해 조성된 뜻깊은 공간이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서울시에서는 '기억의 터'에 대한 다음 단계의 홍보 계획과 함께 올해 8월 남산에 세워진 '위안부 피해자 기림비' 또한 더 많은 시민이 기억하고 찾도록 내년에 2단계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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