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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IB "한국 증시, 동북아에서 가장 저평가됐다"

  • 뉴스1 제공
  • 2019.12.1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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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트스트리트·노무라, 주주 행동주의 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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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명동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보인다. .2019.12.6/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글로벌 투자은행(IB) 스테이트스트리트와 노무라증권이 한국 주식시장이 동북아에서 가장 저평가됐다고 평가했다.

스테이트스트리트의 벤 루크 멀티애셋 수석전략가는 10일(현지시간) CNBC '스트리트사인'(Street Sign) 프로그램에 나와 "한국 증시를 보면 사실 우리가 좋아하는 많은 것들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1년 넘게 지속되면서 한국과 같은 수출주도형 경제가 가장 큰 타격을 입었다. 하지만 루크 전략가는 "이번 경기 변동 사이클이 바닥을 다지는 것일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 제조업 지수가 지난 몇 개월 동안 떨어지지 않고 어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반등 가능성이 여전히 지나치게 저평가됐고 동북아시아 시장의 여러 곳에서 반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 증시는 기업의 지배구조 이슈가 촉매제가 되면서 배당금 지급이 봇물처럼 쏟아질 수 있다고 루크 전략가는 예상했다.

노무라증권의 짐 맥카퍼티 아시아태평양 주식 리서치 본부장의 경우 한국에서도 일본처럼 주주 행동주의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하면서 반등 가능성을 점쳤다.

맥카퍼티 본부장은 "일본 투자자들이 경영에 관여하고 있는 변화가 보인다"며 "한국에서도 비슷한 일이 발생한다는 신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대한항공 주주회사인 한진칼을 일례로 들었다. 맥카퍼티 본부장은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강성부펀드)가 한진칼 보유지분을 9%에서 15.98%까지 높였다고 언급하면서 "일부 경영 변화에 대한 요구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일본 증시 닛케이 225지수와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가 각각 17%씩 오르는 동안 한국 코스피 지수는 2.3% 상승하는 데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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