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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이냐 김진표냐, 총리 하마평에 정치권 '백가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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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인턴기자
  • 2019.12.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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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국회의장(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이기범 기자
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떠올랐지만 정치권이 이에 난색을 보였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서 정 전 국회의장의 기본 입장은 현재 보도된 내용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우 의원은 "정세균 의원이 주변에서 총리 권유가 있을 때 완곡하게 본인은 의사가 없다고 주변에 밝혔다고 들었다"며 "어제 기사에서 동의서를 냈다고 하기에 입장이 바뀌셨나? (했는데) 기본 입장은 국회의원 출마를 계속하는 의사가 훨씬 더 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대통령이 하는 국무총리 인사를 제3자들이 알기는 굉장히 어렵다"며 "지금 나오는 보도들은 대부분 추측성 보도로 판단되며, 제일 정확한 건 지금 청와대에서 국무총리 후임 인사에 관해 정확한 방침을 아직 정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 전 국회의장이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 답답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김 의원은 "국회 표결 때 국무총리까지 의원석으로 와서 투표하겠군"이라며 "정세균 의원은 훌륭한 사람, 문희상 의장에 비해 국회의장직도 비교적 균형 있게 수행했다. 그런데 의원내각제도 아니고 대통령제하에서 총리까지 현직 국회의원이라니 답답하다"고 전했다.

이어 "민감한 투표 때마다 현직 정치인 장관들이 국무위원 자리를 버리고 의원석으로 옮겨 권한을 행사하며 수를 채운다"며 "정말 3권분립이 야금야금 무너진다. 계속 이럴 거면 지역구 국회의원도 장관으로 임명되면 의원직을 사퇴하는 게 맞다"고 덧붙였다.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은 정 전 국회의장과 함께 국무총리 후보로 거론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유시장경제에 충실한 경제전문가 총리가 필요하다"며 "지금 이낙연 국무총리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4선의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제부총리, 교육부총리, 재정경제부 세제실장 등을 역임한 경제전문가, 정치와 경제를 두루 경험해 합리적이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만큼 가장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경제를 망치는 주범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득주도성장을 옹호하는 참여연대, 좌파 시민단체들의 반대 때문에 김진표 의원의 국무총리 임명을 주저하고 있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며 "경제에 문외한인 총리를 임명한다면 이는 정부가 국민을 무시한다는 대표적인 증거이며, 문재인 정부의 몰락을 한층 재촉하는 최악의 망사(亡事)이자 선택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의 교체가 확실시되면서 후임 총리로 정세균 전 국회의장과 김진표 민주당 의원 등이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청와대는 11일 "오늘 총리 등 개각 발표는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후임 총리에 대한 설왕설래는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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