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현준 국세청장이 12일 부산 자갈치시장을 방문해 상인에게 건네받은 대형 대구를 들고 활짝 웃고 있다. 김 청장은 상인들과 세정 간담회를 갖고 영세상인 세무 부담을 완화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제공=국세청 |
김 청장은 "경기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이 세무검증 부담 없이 생업에만 전념하도록 하겠다"며 "소규모 자영업자에는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세무조사를 유예하거나 제외해 주고, 신고내용 확인 면제 기간도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또 "세금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를 계속 실시하겠다고"면서 "올해부터 납세담보 면제 기준 금액이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높아져 납세유예를 받기가 쉬워졌다"고 말했다.
 |
김 청장은 또 근로‧자녀 장려금 지급을 못받는 경우가 없도록 빈틈없는 신청안내와 맞춤형 홍보를 하겠다고 했다.
간담회에서 한 상인이 "바쁜 영세사업자들이 세금 신고를 하는 것이 어려우니, 국세청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자 김 청장은 "세금 신고기간에는 시장을 찾아 세금 신고를 현장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김 청장은 자갈치 시장 현장을 둘러보며 상인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 청장은 "시장 상인들 의견을 충분히 검토해 세무행정에 잘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상]북한 침투했던 그 무인기…표적 찍자, K9 포탄 140발 '쾅쾅'](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1717471540526_1.jpg/dims/resize/100x/optimize/)
![[단독]SK, 세종시에 반도체 공장 신설 추진](https://thumb.mt.co.kr/11/2024/04/2024041709093149706_1.jpg/dims/resize/100x/optimiz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