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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차관 "유망 중소기업 300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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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최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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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2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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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뉴스1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 /사진=뉴스1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3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도 내년 중 대폭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차관은 12일 서울 여의도동 산업은행에서 열린 '제3차 혁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에서 "미중 무역갈등, 홍콩사태 등 리스크 요인이 여전히 있는 가운데 회사채 등을 통한 직접자금조달도 우량기업에 집중돼 있다"며 "상대적으로 자금여건이 취약한 중소‧중견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지원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벤처‧창업, 유망신산업 등 생산성이 높은 분야로 자금이 흘러가도록 정책금융기관이 적극적인 마중물 역할을 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성장잠재력 제고라는 '봇물'로 연결되도록 해야 한다"며 "이러한 역할들은 공익적 목적을 가지고 설립된 정책금융기관들에게 있어서는 마땅히 수행해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내년에 △중소중견기업 지원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혁신성장 지원을 중심으로 정책금융지원을 대폭 확대해 현 경제상황 돌파와 미래 체질개선을 뒷받침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 촉진을 지원하는 3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신설하겠다"며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도 내년 중 대폭 확대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정책펀드와 민간금융기관 등이 연계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하는 전용펀드를 신설하겠다"며 "기술개발에 이은 본격적인 사업화 등 비즈니스 단계에 따라 소요되는 각종 자금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7500억원이상 확대·신설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차관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저금리 상품과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미래차 등 3대 신산업 지원을 위한 3000억원 규모의 미래기술육성자금 등을 신설하겠다"며 "엔젤투자 유치기업·및 유니콘 기업, 이공계교수·연구원 등의 기술혁신형 창업 등을 지원하는 특별보증 프로그램 등도 전년대비 1500억원 이상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모두가 주저하는 위험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영역에 선도적으로 뛰어드는 개척자를 의미하는 '퍼스트펭귄'이라는 단어가 오늘날 정책금융기관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잘 표현해주고 있다"며 "'생산적 금융의 첨병'이라는 역할을 부여받아 탄생한 혁신성장 정책금융협의회가 우리 경제에 더 많은 퍼스트 펭귄들을 배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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