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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공방' 상암 롯데몰 감사…상인회 "찬성 16곳, 반대 1곳 밝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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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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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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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감사원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한 서울서부지역상권연대 회원 /사진=김태현 기자
12일 감사원 앞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한 서울서부지역상권연대 회원 /사진=김태현 기자
"감사원 발표는 '사실무근'. 감사원은 17개 시장이 어딘지 밝혀라."

상암 롯데몰 인허가에 대한 감사원 발표가 진실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감사원은 상암 롯데몰 인허가 과정에서 인근 17개 시장 중 16개 시장이 상암 롯데몰 입점을 찬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인근 시장 상인회는 사실이 다르다며 반발하고 있다.

12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 앞에서 서울서부지역상권연대가 '상암동 롯데복합쇼핑몰 출점 반대 및 감사원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울서부지역상권연대에는 은평구, 마포구, 서대문구, 영등포구, 용산구, 강서구 전통시장 상인회가 참여한다.

김진철 마포구 망원시장 상인연합회장은 "감사원 발표에 대해 사실 확인을 한 결과 인근 전통시장 17곳의 단체 당사자들은 '찬성한 적이 없다'며 부인하는 상황"이라며 "찬성한 16곳과 반대한 1곳은 어디인지 밝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일 감사원은 '지자체 주요정책·사업 등 추진상황 특별점검' 감사결과를 통해 서울시가 인근 1개 시장이 상암 롯데몰 입점을 반대하고 있다는 이유로 부당하게 상암 롯데몰 인허가를 지연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조속한 업무 추진을 요구했다.

감사원은 17개 시장 공개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감사원법에 따르면 증거 자료는 감사 목적 이외 공개할 수 없도록 돼 있다"며 "증거 자료를 공개하거나 감사 결과를 수정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사자인 서울시는 시장 상인회의 반대와 별도로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롯데쇼핑 (124,000원 상승1500 -1.2%)이 상암 롯데몰 세부개발계획안을 제출하는대로 관련 인허가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상생 논의 역시 이에 맞춰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 상인회 측은 상암 롯데몰이 들어서기 위해서는 세부개발계획부터 수정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김진철 회장은 "3개 필지 중 2개 필지를 쇼핑센터로 사용하되 나머지 1개 필지는 문화·체육시설 등 비판매시설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3개 필지 모두 판매시설로 개발하려던 롯데쇼핑은 서울시의 중재안을 받아들여 2개 필지를 판매시설로, 1개 필지를 오피스텔로 활용하는 수정안을 내놓은 바 있다. 그러나 인근 시장 상인들이 오피스텔 건립에 반대해 해당 수정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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