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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도시재생뉴딜 청년인턴십 발대식에서 김현수(왼쪽), 이정연(오른쪽) 청년인턴이 대표로 직원 선서를 낭독하고 있다./사진= LH |
국토교통부는 내년 도시재생 인력정보 DB(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관련 직렬을 신설해 청년 취업을 촉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시재생 정보 DB에선 도시재생 인턴십을 이수한 청년 정보를 관련 기관·업체들이 볼 수 있도록 한다. 전문성, 경력, 성과관리 정보 등이다.
도시재생 인력양성 제도를 도입해 도시재생 인턴십을 수료한 청년들에는 도시재생 전문가 기초자격도 부여한다. 수요와 역량에 따라 중급, 고급 도시재생 코디네이터 교육을 제공하는 것을 검토한다.
국토부는 지난 7월 LH를 통해 도시재생 청년인턴십을 도입했다. 지역 청년들을 도시재생 분야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올해 241명이 인턴십을 수료했다. 그중 10명은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채용됐거나 채용협의를 마쳤다.
내년에는 청년인턴 규모를 2배로 늘린다. 상반기, 하반기에 각 300명, 총 600명을 선발해 1개월간 사전 교육과정과 5개월의 일경험 수련과정을 운영한다. 대상기관도 확대하고 교육도 강화한다.
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도시재생 청년인턴십으로 쌓은 청년들의 역량과 경험이 폭넓은 취업의 기회로 이어지고, 청년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음으로써 지역에 활력이 지속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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