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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공개로 경제공작회의 진행…'안정' 강조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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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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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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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하강 우려 낮아지고 있어…온건통화·인프라 투자 확대 거론

(베이징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인대 폐막식에 리커창 총리와 나란히 참석하고 있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이징 AFP=뉴스1) 우동명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5일(현지시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인대 폐막식에 리커창 총리와 나란히 참석하고 있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내년도 중국경제의 운영방향을 결정하는 연례행사인 중국중앙경제공작회의가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경제공작회의에서는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방안을 중심으로 정책이 발표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12일 복수의 내외신 매체에 따르면 중국 최고지도부는 지난 10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경제공작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제공작회의에는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 류허 부총리를 비롯해 공산당 중앙위원회 위원 등 지도부가 참석한다.

이 회의에서는 성장과 물가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위해 얼마나 많은 재정과 통화부양책이 필요한지를 포함한 내년 경제의 우선순위가 결정된다. 특히 이 회의에서 결정된 경제성장률 목표는 내년 3월 중국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공개된다.

당초 미국과의 1차 무역협상을 마무리하고 난 이후 이달 말쯤 열릴 것이란 관측이 있었지만, 무역 협상 결과와 상관없이 회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베이징 소식통은 "12월15일 예정대로 추가관세가 부과되더라도 중국 전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크지 않다고 중국 지도부가 판단한 것"이라며 "1차 협상 타결 여부가 중국 경제성장률에 미치는 영향은 0.1%포인트 수준이라는 분석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중 무역분쟁 초기에는 중국이 이에 대한 리스크(위험)를 높게 봤지만 올들어서는 중국 경기가 어느정도 지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한 강도 센 언급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공작회의에서 경기하방 압력이 완화된 것을 언급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증권시보는 "올해 경제공작회의에서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이어가기 위한 방안을 중심으로 정책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위적인 경기부양보다는 지준율과 금리인하 등 인민은행이 주도하는 온건통화 정책을 쓸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내년 경기하방 압력이 안화되고 올해 실적 부진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양호한 경기 사이클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프라투자에 대한 언급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지도부는 지난 6일 정치국회의를 열고 내년 지방정부 특수목적채권(특수채) 한도를 3조원위안(약 510조원)으로 올해(2조1500억위안)보다 40% 높여 잡았다. 중국 지도부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세운 샤오캉(小康)을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인프라 투자 강화를 선택한 것으로 평가된다.

샤오캉은 2010년 GDP(국내총생산)를 2020년까지 두 배로 만들겠다는 것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내년에도 6% 이상의 성장을 해야 한다.

한편 경제공작회의는 회의 진행과정을 공개하지 않고, 마무리된 후 결정된 내용에 관한 내용을 발표한다. 또 다른 베이징 소식통은 "회의 결과가 나오더라도 내년 3월 양회까지는 구체적인 내용을 알긴 어렵다"면서도 "경기방어에 어느 정도 자신감을 찾은 중국 지도부가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김명룡
    김명룡 dragong@mt.co.kr

    학이불사즉망(學而不思卽罔) 사이불학즉태(思而不學卽殆). 바이오산업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미래 먹거리입니다. 바이오산업에 대한 긍정적이고 따뜻한 시각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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