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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자가면역질환 신약, 동물실험서 생존률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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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 2019.12.12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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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혈약학회 연례 학술대회서 연구결과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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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2019 미국 혈액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대웅제약 관계자가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3388'의 연구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138,500원 상승1000 0.7%)은 지난 9일(현지시각)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2019 미국 혈액학회 연례 학술대회(2019 ASH Annual Meeting)에서 차세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DWP213388' 연구 결과를 첫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자가면역질환은 면역체계가 이상을 일으켜 우리 몸을 공격해 나타나는 병이다. DWP213388은 면역세포인 T세포와 B세포 활성화에 관여하는 효소들인 ITK와 BTK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한다. 기존 치료제들이 T세포 또는 B세포 둘 중 하나만 억제하는 것과 달리 DWP213388은 두 개를 동시에 억제하는 혁신신약이다.

대웅제약은 DWP213388을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이 걸린 마우스(실험쥐)를 대상으로 실험해 증상 억제와 생존률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이식편대숙주질환은 골수이식을 받은 환자의 골수에 있는 T세포가 과도하게 활성화되고, 기존 세포들을 공격해 발병한다.

DWP213388은 또다른 자가면역질환인 류마티스 관절염에도 효과를 보였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내년 말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식편대숙주질환과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을 위한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은 2017년 기준 약 45조원에 이른다. 2025년까지 약 61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희귀 난치성질환인 이식편대숙주질환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5000억원으로 2023년 6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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