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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마다' 강용석…이번엔 김건모, 과거 소송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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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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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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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최근 김건모 '성폭행 의혹' 사건부터 임블리 등 사건…직접 고소인 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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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변호사(왼쪽), 김세의 전 MBC 기자가 지난 9일 오전 가수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 관련 고소장을 제출하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고 있다./사진=강민석 기자 msphoto94@
국회의원 출신 강용석 법무법인 넥스트로 변호사(50·사법연수원 23기)가 최근 가수 김건모 성폭행 의혹사건을 비롯해 여러 '이슈 사건'에서 법률대리인 역할에 나서면서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강 변호사는 지난 9일 성폭행 피해를 주장하는 30대 여성 A씨를 대리해 김건모를 강간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했다. 그는 고소장 접수에 앞서 기자회견서 "A씨가 룸싸롱의 접대부였다고 하더라도 룸싸롱에서 처음 만난 피해자가 계속 거부하는데도 불구하고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강제로 성행위를 한 것은 강간죄가 성립한다"고 주장했다.

김건모를 고소한 사건은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유현정 부장검사)에 배당됐다. 수사는 사건관계인 주거지 등을 고려해 검찰 지휘하에 강남경찰서가 담당하게 됐다. 13일 김건모 측이 A씨를 무고 혐의 등으로 맞고소하면서 치열한 '진실공방'이 예정된 상황이다.

변호사로서 강 변호사는 의류·화장품 브랜드 쇼핑몰 '임블리'의 고객이었다가 안티가 된 이른바 '임블리 폭로 계정'(임블리쏘리) 운영자 B씨의 변호도 맡고 있다.

임블리를 운영하는 부건에프엔씨는 지난 5월4일 B씨를 상대로 법원에 업무방해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당시 부건에프엔씨 측은 "특정 안티 계정에 의해 당사 임직원과 가족은 물론 지인들의 신상정보가 무분별하게 공개됐다"며 "루머와 비방 등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안은 사실 유포로 인해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제소 이유를 설명했다.

강 변호사는 다음날인 5일 유튜브 방송을 통해 "임블리가 임블리쏘리님(B씨)에게 제소한 방해금지가처분 사건을 내가 수임했다"며 "임블리 문제는 내가 확실히 방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임블리 화장품을 사용하면 피부 질환이 발생한다며 3억7000만원의 민사 손해배상소송도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

지난해 12월 유명블로거 도도맘과 관련한 사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되기 전까지 강 변호사(지난 4월 항소심에서 풀려남)는 이재명 경기도 지사와 소송전이 벌어진 배우 김부선씨의 법률 대리인을 맡기도 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해 9월 선임돼 김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법률대리인과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이 김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한 사건에서 변호인을 맡았다.


이른바 '스타강사 댓글알바 의혹'에도 강 변호사가 있었다. 강 변호사와 학부모 모임은 2017년 3월 유명 한국사 강사 설민석씨 등을 업무방해 및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했다. 수사 결과 이투스교육 임원들은 댓글 알바를 고용한 사실이 인정돼 기소됐으나 설민석 등 강사들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법률대리인에 그치는 게 아니라 직접 본인 명의로 고소·고발에 나서는 등 당사자로 나서기도 했다. 강 변호사는 2010년 아나운서 비하 발언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이후 2011년 서울시장에 출마한 박원순 후보 고소, 2012년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고발, 개그맨 최효종 고소 등 '고소맨'으로 이름을 날렸다.

강 변호사는 지난 8월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에 의해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하자 맞고소에 나섰다. 이어 유튜브 방송에서 '조국 의혹 총정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영상에는 조 전 장관 딸이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포르쉐녀였다'는 등의 주장이 사진과 함께 담겼다.

강 변호사는 같은 달 유튜브 방송을 통해 "(조 전 장관의 딸이) 우리를 왜 고소했는지 모르겠다"며 "우리도 가만히 있으면 안 되지 않나. 고소를 해주셔서 저희도 고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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