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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내년 예산 30% 방송 콘텐츠 지원…"제2의 펭수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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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현 기자
  • 2019.12.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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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콘텐츠 지원으로 미디어 시장 활성화…불법 음란물 유통 방지에 29억원·재난방송 지원에 1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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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bs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제2의 펭수를 만들기 위해 내년도 전체 예산의 30%를 방송 콘텐츠 제작 지원에 배정했다.

방통위는 2020년도 예산으로 총 2610억원이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2592억원)보다 18억원(0.7%) 늘어난 규모다. 당초 정부안인 2599억원보다도 11억원(0.4%) 증액됐다.


전체 예산 30% 방송콘텐츠 지원…"제2의 펭수 기대"


방통위는 미디어 시장이 활성화를 위해 전체 예산의 약 30%를 방송 콘텐츠 제작 지원에 배정했다.

우선 공영방송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해 프로그램 제작비를 지원한다. 내년 EBS 프로그램 제작비로는 283억원을 편성했다. 올해 전국민에게 많은 인기를 끈 EBS '자이언트 펭TV'의 '펭수'가 본예산으로 제작된 만큼 내년에도 제2의 펭수 등 다양한 콘텐츠가 생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통위는 국외에 거주하는 동포를 대상으로 방송하는 KBS의 대외방송 프로그램 제작에는 78억원을 지원한다. 또 재정 여건이 열악한 지역·중소방송이 콘텐츠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중소방송의 우수 프로그램 제작비를 지원하고 지역방송 인력 교육을 강화하는 사업에 40억원을 투입한다. 영세한 공동체라디오를 대상으로도 우수 콘텐츠 제작비 2억원을 신규로 배정했다.

방통위는 내년부터 베트남과 우즈베키스탄 등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작, 해당 국가 방송에 편성하는 사업에 5억원을 지원한다. 국내 방송사들이 국제 콘텐츠 마켓에 진출해 판로를 확대할 수 있게 '방송콘텐츠 국제마켓 주빈국 유치' 사업에도 9억6000만원을 신규 편성했다.

아울러 내년부터 영세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방송광고 제작과 송출, 컨설팅까지 지원하는 '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기반 구축' 사업에 16억4000만원을 신규 배정했다. 기존에 시행해 온 중소기업 대상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활성화 지원'도 지속 추진한다.


"불법 음란물 유통 방지에 29억원 편성"…재난방송 지원 신규 편성


방통위는 불법 음란물 유통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의 '디지털성범죄심의지원단' 운영을 지원하고 음란물 유통의 온상으로 주목받는 웹하드 서비스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데 총 29억원을 쏟는다.

또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발생 시 드러난 재난방송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주관방송사 KBS의 재난방송 시스템을 개선하고 청각 장애인을 위한 수어방송을 지원하는 등의 재난방송 운영지원에 신규로 19억원을 편성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앱을 통한 결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방지하기 위한 모니터링 강화에 31억원, 군장병 인터넷 윤리교육에 51억원을 지원한다. 또 △스마트폰 중독 예방 13억원 △인터넷 신뢰도 기반조성 6억1000만원 등 건전한 인터넷 환경 구축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방통위는 "내년도 예산이 내실 있게 집행될 수 있도록 점검하고 충분한 예산이 반영되지 못한 부분은 2020년 업무계획 수립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2021년 예산에 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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