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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금횡령 의혹' 홈앤쇼핑 추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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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금횡령 의혹' 홈앤쇼핑 추가 압수수색

머니투데이
  •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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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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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로고. /사진=머니투데이DB
홈앤쇼핑 자금 횡령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2차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전날 홈앤쇼핑이 사회공헌기금을 횡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추가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은 홈앤쇼핑에서 자금이 흘러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는 단체와 단체 관계자 등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이번 횡령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올 10월에 이어 두 번째다.

경찰은 홈앤쇼핑이 매년 조성하는 사회공헌기금 30억원 중 일부를 횡령해 일부 단체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앞서 서울 강서구 홈앤쇼핑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고위 관계자 등 임직원을 소환 조사하는 등 수사를 이어왔다.

한편 경찰은 홈앤쇼핑의 위장 취업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올 10월 홈앤쇼핑의 콜센터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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