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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랩 "마이크로바이옴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성장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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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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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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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플랫폼 기반 신약 개발+맞춤형 헬스케어로 성장동력 마련"

천종식 천랩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천랩
천종식 천랩 대표가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천랩
천랩이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플랫폼 경쟁력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기술 수출, 헬스케어 시장 진출, 신약 개발 등 다양한 사업 모델을 통해 고속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천종식 천랩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한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성장 전략 등에 대해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2009년 설립된 천랩은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한 연구개발(R&D)과 데이터 수집, IT 기술 융합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차세대 유전체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정밀 분류 플랫폼을 개발했다. 천랩의 플랫폼은 해상도가 높아 보다 많은 종을 비교적 정확하게 진단 및 분류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국내외 전문가들이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한 연구개발을 하거나 논문을 작성할 때 천랩의 플랫폼을 활용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서식하며 인간과 공생 관계를 유지하는 미생물의 집합체와 유전 정보를 뜻한다. 마이크로바이옴이 인간의 건강과 질병, 수명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잇따라 나오며 주목받고 있다.

천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정밀 의료 시장이 급성장 하는 가운데 차별화 된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천랩의 플랫폼은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분야에서 천랩은 글로벌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천랩은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을 기반으로 검사, 진단, 치료, 관리를 모두 제공할 수 있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확보했다. 이미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을 활용한 진단 및 분석 솔루션을 병원 등에 제공하면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천 대표는 "천랩은 독자적인 정밀 분류 플랫폼을 토대로 클라우드 서비스, 감염 진단 솔루션, 미생물 모니터링 서비스 등을 고도화 할 것"이라며 "나아가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 및 치료제 시장 진출을 가속화 해 마이크로바이옴 토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천랩은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치료제 개발,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한 맞춤형 프로∙프리바이오틱스 제품 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 동안 구축한 사업 모델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 창출 능력에 성장성을 더하겠다는 방침이다.

천랩은 이미 치료제 후보 균주 'CLCC1'을 발굴하고, 동물 테스트를 통해 간암과 대장암 종양 성장 억제 효과를 확인했다. 또 마이크로바이옴과 관련성이 비교적 높은 고형암,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자폐 및 치매 등 질병을 대상으로 한 치료제 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천 대표는 "마이크로바이옴 특성상 안전성 우려가 비교적 낮고, 플랫폼을 통해 임상 시험 성공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있어 치료제 개발을 빠른 속도로 추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을 활용한 프로∙프리바이오틱스 시장 공략도 기대된다. 천랩은 병원이나 온라인 검사로 수집된 데이터를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으로 정밀 분석하고, 이를 통해 맞춤형 프로∙프리바이오틱스 제품을 추천해 마이크로바이옴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맞춤형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천랩은 이 날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17~18일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받는다. 공모주식수는 43만 주다. 공모희망가밴드는 6만3000~7만8000원이다. 밴드 기준 공모 예정 금액은 271억~335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천 대표는 "천랩은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랫폼에 기반한 제품 및 서비스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졌고 맞춤형 헬스케어 제품 및 서비스, 신약 개발, 치료제 등으로 중장기적 성장 전략까지 수립했다"며 "상장을 계기로 마이크로바이옴 토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해외 진출에도 적극 나서 글로벌 1위 마이크로바이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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