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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에버랜드 노조 와해'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 1심서 징역 1년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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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에버랜드 노조 와해'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 1심서 징역 1년4개월

머니투데이
  • 이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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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13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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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

'삼성 에버랜드 노동조합 와해 의혹'으로 기소된 강경훈 삼성전자 부사장에 대해 1심 재판부가 징역 1년4개월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판사 손동환)는 13일 오후 4시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발된 강 부사장 등에 대한 선고 공판을 진행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이모 전 에버랜드 전무는 징역 10개월을 받았다.


강 부사장 등은 2011년 6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에서 마련한 노사전략을 토대로 어용노조를 설립하는 등 삼성에버랜드(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노조의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노조 조합원과 가족들을 지속해서 미행하고 감시하면서 개인정보를 불법 수집한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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