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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합의" 미중 무역전쟁 일단락…2단계 협상 개시엔 이견(종합)

  • 뉴스1 제공
  • 2019.12.14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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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1단계 합의 확인…관세 단계적 철폐하기로 트럼프 "中 구조적 변화 동의…15일 관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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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년 가까이 이어지며 세계 시장을 뒤흔든 미중 무역전쟁이 일단락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중 양측은 13일(현지시간) 1단계 무역합의 내용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2단계 무역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한 반면, 중국은 2단계 협상은 1단계 합의의 이행에 달려있다고 선을 그었다.

중국은 이날 오후 11시 미중 협상에 대한 브리핑을 열고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단계적으로 철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왕서우원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양측이 1단계 무역합의에서 주요 진전을 이뤘으며, 합의 내용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래는 중국에 있는 외국 기업과 미국에 있는 중국 기업에 더 많은 보호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에는 왕 부부장 외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무부, 외교부, 농업농촌부, 상무부 등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중국 기자회견. &copy; 로이터=뉴스1
중국 기자회견. ©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발표를 확인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과 매우 큰 1단계 합의에 동의했다"며 "그들(중국)은 많은 구조적 변화에 동의했다. 그리고 농산물, 에너지, 제품에 그리고 많은 것들을 엄청나게 사기로 했다"고 말했다.

미중이 합의한 관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5% 관세는 원래대로 유지될 것이며 나머지 남은 관세 대부분에는 7.5%가 부과된다"며 "12월15일로 정해졌던 페널티 관세는 우리가 합의를 이뤘기 때문에 부과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미국은 2500억달러 상당 중국산 제품에 관세 25%를, 1110억달러 상당 제품에 15% 관세를 매겼으며, 양국이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오는 15일부터 1560억달러 규모 제품에 관세 15%를 부과하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7.5%는 1110억 규모 제품에 부과되는 관세를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이제 2020년 선거까지 기다리기보다 즉각 2단계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며 "이건 모두에게 놀라운 거래"라고 강조했다.

다만 중국은 이와 관련해 2단계 협상은 1단계 합의의 이행에 달려있다고 언급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copy; 로이터=뉴스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로이터=뉴스1

지난 12일 외신은 행정부 내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미국과 중국이 1단계 무역합의에 이르렀다고 보도했다.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확대 등을 조건으로 미국은 기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최대 50% 삭감하고, 15일 추가 관세는 철회하기로 했다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미중 당국 모두 합의 사실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았고, 이러한 침묵은 추가 관세 부과 이전에 미중이 휴전 합의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를 제기했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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