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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아이스' 고속도로 사상자 40명…미끄러질 때 대응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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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은 기자
  • 2019.12.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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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새벽 경북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 고속도로 양방향에서 각각 연쇄추돌 사고나 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다.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4분께 경북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영천 고속도로 영천방향에서 20여 대의 차가 연쇄 추돌했다. 사고는 새벽에 내린 비로 노면에 '블랙 아이스(Black Ice)'가 생겨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9.12.14.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블랙아이스(black ice)에 차량들이 미끄러져 사상자 40여명의 대형사고가 발생했다. 잘 보이지 않는 블랙아이스는 자칫 이 같은 대형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14일 오전 4시44분쯤 경북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상주~영천고속도로에서 차량 40여대가 두 곳에서 연쇄 추돌해 7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치는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번 사고를 블랙아이스로 인해 차량들이 연속적으로 미끄러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블랙아이스는 겨울철 연속 추돌사고의 대표적 원인이다. 블랙아이스란 아스팔트 위 물기가 도로의 매연과 각종 이물질때문에 검게 얼어버리는 것을 뜻한다.

일반 빙판과 달리 검은색을 띄고 있어 얼핏 봤을 땐 일반 도로처럼 보이거나 살짝 물기가 젖은 상태 정도로만 보여 속도를 줄이지 않기 십상이다. 하지만 이 경우 큰 사고가 날 수 있다. 소방당국과 한국도로공사 등에 따르면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하고 서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서행을 했음에도 빙판 길에서 미끄러졌다면 오히려 미끄러진 방향으로 천천히 핸들을 조작해야 한다. 브레이크를 급하게 밟거나 핸들을 미끄러지는 방향 반대로 급하게 돌려버리면 제동력이 더 떨어져 차량이 스핀하거나 심하면 전복될 수도 있다.

이미 빙판에 미끄러지고 있다면, 기어를 낮춰 속도를 줄이는 엔진 브레이크를 사용해야 한다. 이후 속도가 줄어 제동이 가능하게 되면 브레이크를 여러번에 걸쳐 짧게 나눠 밟아준다.

블랙아이스 미끄럼 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타이어를 바꾸는 것도 방법이다. 겨울용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보다 천연고무와 실리카 비율이 높다. 이 때문에 추운 날씨에도 고무가 딱딱하게 굳지 않아 충분한 접지력을 발휘해 제동거리를 감소시킨다.

4개 타이어를 한번에 모두 바꾸는 게 부담된다면 바퀴에 스노우체인을 감거나 간편하게 타이어에 뿌려 사용하는 스프레이 체인을 쓰는 것도 방법이다. 스프레이는 타이어의 접지력이 낮아지는 걸 방지해준다. 스프레이를 네 바퀴에 골고루 뿌리고 2~3분 정도 기다렸다가 출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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