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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브렉시트 전환 기간 2020년 이후로 연장 검토"

  • 뉴스1 제공
  • 2019.12.15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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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 "새 무역협정 맺기엔 '전환기간 너무 짧다' 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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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유럽연합(EU)이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이후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브렉시트 전환 기간'을 2020년 이후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과 EU는 차질 없는 브렉시트 이행을 위해 2020년 12월 말일까지를 일종의 전환 기간으로 설정했다. 영국은 브렉시트 이후에도 이 기간 EU 관세동맹 및 단일시장에 머무르며 각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기로 했다.

그러나 영국을 제외한 EU 회원국 정상들은 브렉시트 전환 기간이 짧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브렉시트 예정일(내년 1월31일) 이후 11개월 남짓한 시간 동안 각국이 영국과 새로운 무역협정을 체결하기는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에서다.

보수당의 총선 승리를 이끈 존슨 총리는 내년 1월31일까지 브렉시트 절차를 마무리하겠다고 공언했다. 영국은 공식적으로 오는 2020년 12월31일에 EU 관세동맹과 단일시장에서 분리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전날 EU 정상회의에서 브렉시트 이후 상황에 대해 논의한 뒤 이러한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우리는 11개월이라는 매우 짧은 시간 내에 광범위한 분야를 협상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해야 한다"며 "무역뿐 아니라 교육과 교통, 어업 등 많은 분야들이 협상해야 할 포트폴리오에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EU 관리들은 전환 기간을 연장해 영국이 2020년 이후로도 EU의 통제를 받기를 원한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문제는 존슨 총리가 전환 기간 연장에 반대한다는 점이다. 전환기를 연장하기 위해선 영국과 EU 양측 모두 내년 7월1일까지 합의해야 한다.

가디언은 EU 측이 영국이 지급해야 하는 분담금을 줄여주는 방법으로 전환 기간 연장 합의를 유도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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