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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점 받는 女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12.4%…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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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유경 기자
  • 2020.01.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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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경제연구소, 여성기업의 스마트공장 관련 설문조사…문제는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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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여성경제연구소
중소벤처기업부가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관련 여성기업에 최대 5점까지 가점을 주고 있지만 여성기업의 구축률은 1.8%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이란 제품의 기획부터 판매까지 모든 생산과정을 ICT(정보통신) 기술로 통합해 최소비용과 시간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사람 중심의 첨단지능형 공장을 말한다.

13일 여성경제연구소(이하 연경연)에 따르면 지난 10월 여성 제조기업 1만1528개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 274개사 가운데 구축완료한 기업은 1.8%에 그쳤다. 현재 스마트공장을 구축중인 기업은 10.6%로 집계됐다. 87.6%가 스마트공장 구축을 추진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

특히 스마트공장을 구축중이거나 완료한 기업의 76.5%는 스마트공장 구축의 기초수준인 1~2단계에 머물렀다. 중간수준인 3~4단계는 각각 8.8%, 고도화수준인 5단계는 5.9%로 나타났다.

여성기업에게 스마트공장 구축에 가장 큰 걸림돌은 비용이었다. 여성 제조기업들은 스마트공장 구축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58.8%가 '비용'문제를 꼽았다. 다음으로 표준화문제(17.6%), ICT기술활용 인력부족(14.7%), 스마트공장 이해부족(8.8%)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공장 구축시 정부지원제도를 활용한 경험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38.2%만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활용한 정부지원으로는 자금지원(47.6%)이 가장 많았고 생산자동화 설비(32.4%), 기술적 재원(2.9%) 순이었다.

향후 필요한 정부지원으로는 자금지원(64.7%), 생산자동화 설비(32.4%), 기술적 재원(2.9%)순으로 나타났다.

김보례 연구소 팀장은 "스마트공장 관련 정부가 2022년까지 3만개 구축을 목표로 예산을 올해 3125억원에서 내년 4150억원으로 1000억원 이상 확대하고 지난 8월부터 여성기업에게는 가점을 주고 있다"며 "하지만 스마트공장 구축확대를 위해선 정부가 자금지원을 좀더 현실화해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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