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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김광현 떠났는데 새 외인 9명도 모두 우완, 더 귀해진 왼손 선발

스타뉴스
  • 박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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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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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니폼을 입은 데스파이네(왼쪽)와 롯데 스트레일리. /AFPBBNews=뉴스1
KT 유니폼을 입은 데스파이네(왼쪽)와 롯데 스트레일리. /AFPBBNews=뉴스1
오는 2020시즌 KBO 리그에서 뛰게 될 외국인 선수 조각이 어느 정도 맞춰지고 있다. 10개 구단 30명의 자리 가운데 23명이 계약을 마쳤다. 이 중 처음으로 한국 무대를 밟는 투수는 9명이다.

그런데 현재까지 영입한 새 외국인 투수는 모두 우완이다. 지난 11월 11일 KT와 계약한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2)를 시작으로 12월 14일 롯데 유니폼을 입은 댄 스트레일리(31)까지 모두 오른손 투수다. 재계약한 외국인 선수를 포함할 경우 좌완은 에릭 요키시(30·키움)와 채드벨(30·한화)밖에 없다.

기본적으로 좌완은 우완 투수보다 상대적으로 희소해 높은 평가를 받기 마련이다. 신인 드래프트, FA(프리에이전트)와 트레이드 시장서도 어김없이 좋은 대접을 받아 야구계에서는 '좌완이 벼슬'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다.

하지만 올해 외국인 시장에서는 자원이 수요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한 구단의 외국인 영입 담당자는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미국에도 현재 좌완 투수가 부족한 상황이다. 기량과 금액이 같다면 어느 팀이든 왼손 투수를 선택할 것이다. 우리 구단도 마찬가지이고 대부분 구단의 외국인 리스트에 좌완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구단의 단장은 "현재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오가는 류현진(32)의 예상 계약 규모만 보더라도 왼손 투수가 얼마나 귀한지 알 수 있다"는 말로 좌완 품귀 현상에 대해 설명했다.

KBO리그 전체를 보더라도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킨 왼손 선발은 손에 꼽힐 정도다. 올 시즌 규정이닝을 채운 27명의 투수 가운데 좌완은 양현종(31·KIA)과 김광현(31·전 SK). 유희관(33·두산), 차우찬(32·LG), 백정현(32·삼성), 그리고 외국인 요키시, 채드벨, 레일리(31·전 롯데)까지 8명(29.6%)에 불과하다. 여기에 리그 대표 에이스 김광현이 메이저리그로 떠나 내년 시즌 좌완 품귀 현상은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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