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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뷰] '박형철 폭발' KGC, 단독 2위-전 구단 상대 승리... KT 8연승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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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김동영 기자
  • 2019.12.1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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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감도 외곽포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이끈 KGC 박형철. /사진=KBL 제공
공동 2위 안양 KGC 인삼공사와 부산 KT 소닉붐이 만났다.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고, 웃은 쪽은 KGC였다. 올 시즌 2호 '전 구단 상대 승리'도 일궈냈다. KT는 허훈(24)의 공백을 절감했고, 8연패에 실패했다.

KGC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3라운드 KT전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경기 끝에 84-70의 승리를 따냈다. 고비도 있었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이겼다.

이 승리로 KGC는 14승 9패로 단독 2위에 자리했다. 동시에 전주 KCC에 이어 시즌 두 번째로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만들었다. 23경기 만이다. 지난 15일 SK에 패하며 연승이 마감됐지만, 이날 다시 이기면서 분위기를 바꿨다. 강력한 수비를 바탕으로 KT를 흔들었고, 이것이 승리로 이어졌다.

KT는 8연승에 실패했다. 한창 좋았던 기세가 꺾였다. 순위도 공동 2위에서 공동 3위로 내려갔다. 갑작스러운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허훈의 공백이 컸다. 가드 싸움에서 밀린 것이 좋지 못했다.

KGC는 크리스 맥컬러가 23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다. 박형철은 고감도 3점포를 폭발시키며 17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더했다. 3점슛 6개 시도 5개 성공이었다. 변준형도 11점 2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렸고, 문성곤의 1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있었다.

KT는 바이런 멀린스가 25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만들었다. 김영환도 9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힘을 보탰고, 양홍석도 1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더했다. 최성모의 9점도 있었다. 하지만 다른 쪽이 아쉬웠다. 특히나 허훈이 없는 것이 치명적이었다.

안팎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끈 크리스 맥컬러. /사진=KBL 제공<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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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에서 맹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끈 크리스 맥컬러. /사진=KBL 제공

1쿼터 : 치열한 접전, KGC 근소 우위
KGC 19 : KT 18
KGC 맥컬러 7점 / 팀 3점슛 3개 성공
KT 멀린스 8점 6리바운드

팽팽하게 맞섰다. 초반은 맥컬러-문성곤-박지훈의 득점으로 KGC가 6-2로 앞섰다. 이어 맥컬러의 3점과 문성곤의 2점도 있었다. 5분여 남기고 스코어 11-5가 됐다. 그러자 KT는 멀린스의 4점과 김현민의 3점포 등을 통해 따라갔다. 1분 21초 14-14 동점이 됐다.

여기서 KGC가 다시 힘을 냈다. 맥컬러의 덩크와 박형철의 3점포가 터졌다. KT도 멀린스가 연속 4점을 올리며 따라갔다. 1쿼터는 KGC가 19-18로 1점 앞선 상태로 마무리됐다.

2쿼터 : KGC 도망가고, KT 추격하고
KGC 42 : KT 37
KGC 브라운 6점 1리바운드 / 변준형 6점
KT 최성모 7점 / 쏜튼-박준영 4점씩

박형철과 맥컬러의 3점포가 연달아 터지며 KGC가 단숨에 25-18로 달아났다. KT는 멀린스의 골밑 2점과 최성모의 3점포를 통해 23-25로 따라갔다. KGC가 기승호-양희종의 연속 득점이 나왔고, KT는 최성모와 박준영이 점수를 뽑았다. 5분 20초 29-27로 KGC가 2점 앞섰다.

이후에도 KGC의 근소한 우위가 계속됐다. KGC가 브라운의 득점을 통해 앞서 나갔고, KT는 양홍석과 쏜튼, 박준영이 점수를 만들었다. 2분 37초 KGC의 37-35 리드. 쿼터 말미 변준형이 연달아 득점을 쌓았고, KGC가 42-37로 앞서며 전반이 끝났다.

가드로서 팀을 잘 리드한 KGC 변준형. /사진=KBL 제공<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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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드로서 팀을 잘 리드한 KGC 변준형. /사진=KBL 제공

3쿼터 : 뒤집었던 KT, 다시 역전한 KGC
KGC 66 : KT 62
KGC 박형철 3점 3방 포함 11점 / 맥컬러 9점 2리바운드
KT 멀린스 13점 5리바운드 / 양홍석 4점 2리바운드

1분 20초 동안 멀린스가 3점포 한 방을 포함해 혼자 7점을 몰아쳤고, KT가 44-42 역전에 성공했다. KGC의 작전시간 요청. 이후 공격에서 맥컬러의 3점포가 터지며 KGC가 45-44로 앞섰다. 멀린스가 덩크 포함 4점을 올리고, 김윤태가 돌파에 성공하며 50-45로 다시 KT가 앞섰고, KGC는 박형철의 3점포로 다시 간격을 좁혔다.

KT 양홍석의 2점과 멀린스의 덩크가 나왔고, KGC는 박형철의 3점 두 방과 맥컬러의 앨리웁 덩크가 터졌다. 3분 남기고 KT가 54-53, 1점 앞섰다. 이후 53-56에서 박형철의 3점포가 터졌고, 맥컬러의 팁인 득점이 나와 KGC가 58-56으로 또 뒤집었다. KGC가 리드를 지켰고, 66-62로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 : 집중력 발휘한 KGC, KT 8연승 저지
KGC 84 : KT 70
KGC 맥컬러 7점 4리바운드
KT 양홍석 4점

초반 다소 어수선했다. 양 팀 모두 턴오버가 잇달아 나왔고, 공격이 원활하지 못했다. 하지만 KGC가 조금 더 빨리 수습했다. 기승호의 속공, 문성곤의 장거리 2점과 골밑 2점이 나왔다. KT는 양홍석의 속공이 전부. 4분 35초 남기고 KGC가 72-64로 앞섰다.

양홍석이 다시 득점에 성공하며 KT가 추격에 나섰지만, 양희종의 스틸에 이어 맥컬러의 호쾌한 원핸드 덩크가 폭발하면서 3분 남기고 KGC가 74-66으로 달아났다. 맥컬러가 골밑 2점과 덩크를 더하며 점수가 더 벌어졌고, KGC가 10점 앞섰다. 결국 KGC가 승리를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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