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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외인 영입 속도 "최종후보 추려... 알칸타라만 보는 것 아니다"

스타뉴스
  • 김동영 기자
  • 2019.12.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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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KT에서 11승11패를 올린 알칸타라. /사진=KT 위즈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선수 영입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가능한 연내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은 올 겨울 린드블럼과 후랭코프, 두 명의 다승왕 출신 외국인 투수와 모두 결별했다. 이에 최근 '젊은 파이어볼러' 크리스 프렉센(25)를 새로 영입하며 외국인 선수 세 자리 중 하나를 채웠다.

아직 두 명이 남았다. 그리 만만치는 않다. 일단 외국인 스카우트 담당자가 미국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 참석한 뒤 17일 돌아왔다. 김태룡 단장은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직접 만나서 보고를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투수 쪽은 올 시즌 KT에서 뛰었던 라울 알칸타라(27)를 포함해 여러 선수를 보고 있다. 두산 관계자는 "해외 스카우트 담당자가 미국 현장에서 후보군을 추렸다. 여러 가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계약 협상에 나설 예정이다. 알칸타라도 후보에 있다. 국내에서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알칸타라만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윈터미팅에서 봤던 선수들의 능력치 등도 봐야 한다. 최종적으로 결정하면 협상에 나선다"라고 더했다. 아울러 "여기서 결정했다고 해도, 미국 쪽 상황을 봐야 하는 부분도 있다. 12월 안에 끝내려고 한다. 하지만 계약이라는 것이 사람과 사람이 하는 것이다 보니 못을 박기는 어렵다"라고 짚었다.

메이저리그에 도전을 위해 포스팅에 나선 김재환(왼쪽)과 2019년 좋은 활약을 선보인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사진=뉴스1<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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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 도전을 위해 포스팅에 나선 김재환(왼쪽)과 2019년 좋은 활약을 선보인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 /사진=뉴스1

외국인 타자는 당초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1)와 재계약이 유력했다. 2019년 안타 1위(197개)에 올랐고, 타율 0.344, 15홈런 88타점, OPS 0.892를 찍은 강타자다. 잡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그런데 김재환(31)의 미국 도전이라는 변수가 생겼다.

김재환은 두산을 대표하는 거포다. 메이저리그 진출로 인해 전력에서 빠지게 된다면, 공백을 메워야 한다. 페르난데스가 좋은 타자임은 확실하지만, 이른바 '홈런 타자'는 아니다. 이에 두산도 고민이다.

두산 관계자는 "페르난데스와 서로 의사는 확인했다. 다만, 김재환 변수가 생겼다. 김재환이 12월 말이나 1월 초에 거취가 확정되니까, 그에 따라 정해질 전망이다. 사실 페르난데스만한 외국인 선수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 무작정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투수는 조금 더 빠르게 결정할 수 있다. 여차하면 알칸타라라는 옵션이 있기는 하나, 내심 그 이상을 바란다. 프렉센을 2선발로 쓸 수 있을 정도의 자원이라면 금상첨화다.

일단 해외 스카우트가 한국에 들어온 만큼 외국인 선수 영입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어떤 결과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프렉센. 사진은 2019년 뉴욕 메츠에서 뛸 당시 모습. /AFPBBNews=뉴스1<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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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의 새 외국인 투수 크리스 프렉센. 사진은 2019년 뉴욕 메츠에서 뛸 당시 모습.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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