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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가수 이은하가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청파로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에서 열린 EBS '싱어즈 - 시대와 함께 울고 웃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12.1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7일 이은하는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문신미술관에서 열린 EBS 다큐멘터리 '싱어즈-시대와 함께 울고 웃다'(이하 '싱어즈') 기자간담회에서 쿠싱증후군을 극복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하는 쿠싱증후군을 앓았던 것과 관련, "쿠싱증후군 때문에 애를 먹었다"라며 "저는 어떻게 자연치유가 돼서 돌연변이로 디스크 협착은 거의 다 가라 앉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다이어트만 성공하면 된다"라며 "거의 30kg 몸무게 찐 것 중에서 거의 20kg 뺐다가 앞으로 15kg 정도만 정리하면 건강하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앞서 16일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한 이은하는 쿠싱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은하는 "쿠싱증후군으로 스테로이드를 맞다 보니까 거의 6개월 만에 스테로이드 부작용으로 바로 20㎏가 찌더라"고 말했다.
쿠싱증후군은 뇌하수체의 이상으로 부신 겉질에서 분비되는 코르티솔이 너무 많아서 생기는 병이다. 이은하는 스테로이드 처방이 문제가 돼 쿠싱증후군을 앓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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