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9일 씨에스윈드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재생에너지 담당 애널리스트는 이날 "미래 실적에 대한 가시성은 계속 높아지는데 해외 풍력업체들 대비 밸류에이션 저평가는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애널리스트는 "씨에스윈드의 말레이시아 공장은 미국향 풍력타워 납품을 위해 증설을 진행 중이며 내년 1분기에 완공된다"며 "또한 미국 타워업체들이 해외 주요 4개 수입 타워 국가들에게 상계, 반덤핑 관세부과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한민국, 캐나다가 조사대상인데, 이 국가들의 타워업체들이 상계나 반덤핑관세 부과를 받을 가능성이 많은 상태"라며 지적했다.
또한 "아시아지역에서 미국향 타워를 적정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곳은 사실상 씨에스윈드 말레이시아 공장 하나뿐이어서 말레이시아 공장 매출액은 올해와 내년에 급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최근 미국향 타워에 대한 수주가 지속되고 있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 2019.12.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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