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K타히보, 중국 이어 일본 수출 길 열어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허남이 기자

㈜엔케이타히보(이하 NK타히보)는 지난 11월 첫 중국 수출의 쾌거를 이뤘으며, 향후 중국시장 활성화를 위해 꾸준한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사진제공=(주)엔케이타히보

또한 NK타히보사는 중국에 그치지 않고 타히보의 종주국이라 여겨지는 일본과도 이미 1년 이상 현지 업체와 수출 타진을 협의를 진행했으며 마침내 일본의 거래처와 협의를 마치고 내년 1월경 수출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타히보를 30년 전부터 차로 즐긴 나라로 많은 소비자가 이미 타히보를 알고 즐겨 찾고 있다"며 "다만 가격이 비싸게 형성돼 있었는데, 일본 현지 바이어와의 협의 끝에 현지 타히보 제품보다 저렴하고 품질 좋은 NK타히보 차를 수출하게 됐다"고 전했다.

MK타히보 측에 따르면 이번 일본 수출은 까다로운 식품 선진국 일본의 후생성 기준을 사전에 검토를 완료해 통관 및 판매에 문제가 없음을 이미 검증했으며, 식품안전검사 또한 협의 절차 진행 중에 점검을 마쳤다.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수출 시 즉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NK타히보는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고농축 분말(파우더) 제품, 용량과 원료 업그레이드 제품, 그리고 야심차게 준비 중인 미용, 뷰티케어 제품, 새로운 홍보 마케팅을 위한 상품 디자인 개발 등 끊임없이 고객을 찾아가기 위해 분발하고 있다.

NK타히보 CFO 고정훈 이사는 “새로운 제품은 내년 초 바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에는 NK타히보가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