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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VR·AR개발사, 매출 2배 오른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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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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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2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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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비즈, 모의 軍전술교육훈련시스템·콘텐츠 개발
‘대전SW융합클러스터’ 첨단 국방기술 인큐베이터 역할

# 대전 소재 시스템응용소프트웨어(SW) 개발사인 유토비즈는 VR·AR(가상·증강현실) 기반 모의 전술교육훈련시스템과 관련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 콘텐츠는 현재 육군방공학교에서 훈련·교육기자재로 활용하고 있다. 최소 비용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이다. 이 회사는 또 해양경찰특공대 대테러 진압 프로젝트를 위한 3차원(D) VR 시뮬레이션 사격시스템도 납품했다. 배종환 유토비즈 대표는 “방위 사업 시장 진출로 매출이 2배 이상 올랐다”고 말했다.

유토비즈는 대전SW융합클러스터 ‘국방SW융합 R&D(연구·개발)지원사업’으로 신사업 진출에 탄력을 받은 대표 기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대전진흥원)이 수행하고 있는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ICT(정보통신기술)와 지역주력·특화산업을 연계해 지역 경제를 견인한다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대전진흥원의 경우 지역특화산업인 국방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군에 필요한 맞춤형 R&D 과제를 지정 공모 방식으로 선정하고 있다. 대전진흥원은 이를 통해 참여 기업의 신규 고용 창출 109명, 매출 증가율 평균 8.7% 달성, 특허 출원 44건, 특허등록 10건, 기술이전 3건 등의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고 25일 밝혔다.

대전진흥원에 따르면 SW융합클러스터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국방SW융합 R&D지원사업은 3년간(2017~2019년) 총 16개 지정공모 과제를 기획·수행했다. 올해는 정보 공유·지휘 보조전시체계 개발, 스토리 기반 지능형 중장비 훈련 시뮬레이션 개발 등 5개 지정공모 과제를 추진했다. 이 사업에 참여한 지디엘시스템의 경우 출력 보안 문서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 워터마크를 개발, 국방부에 공급했다. 항공우주전문기업 인스페이스는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싱가포르정보통신전시회(Communicasia 2019)’에 참가해 자동 이·착륙, 무선 충전, 다중 운영, 인공지능(AI)를 접목한 객체 탐지 추적·분석 기능을 통합한 ‘드론(무인기) 무인 자동화 시스템’을 선보인 바 있다.

공모사업을 통해 개발한 SW제품·서비스는 앞으로 군 훈련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전진흥원 측은 “군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방력 강화는 물론, 국방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민간 SW제품·서비스를 개발·보급하며 신시장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국방 관련 SW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의 경우 수요처인 국방부와의 직접 접촉이 쉽지 않다”며 “국방SW융합 R&D지원사업은 민·군간 사업 협력 모델을 창출하는 지역의 핵심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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