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지난해 게임산업 M&A 거래건수 '최대'

머니투데이
  • 조준영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19.12.26 09:45
  • 글자크기조절
  • 의견 남기기

삼정KPMG, '게임산업의 글로벌M&A 트렌드' 보고서 발간

/자료=삼정KPMG
/자료=삼정KPMG
지난해 게임산업 M&A(인수합병) 거래건수가 역대 최대치를 찍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종산업 간 M&A 거래비중도 50%를 넘어서는 등 사모펀드(PE)와 벤처캐피털(VC)의 투자 또한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삼정KPMG가 26일 발간한 '게임산업의 글로벌 M&A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게임 산업 M&A 거래건수는 132건으로 2013년 36건 대비 3배 이상 증가하며 최대치를 기록했고, 이종산업 간 M&A 거래는 52.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부터 2018년 6년동안 게임 기업을 인수한 이종산업의 기업 업종을 살펴 보면, 인터넷(11.8%), 미디어·엔터테인먼트(11.3%), 투자회사(6.3%), 서비스(2.6%), 통신(1.8%)으로 조사됐다.

사모펀드와 벤처캐피털 등 투자사의 M&A 거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투자사가 단독으로 게임사를 인수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보고서는 전통 산업에서의 투자 수익률이 낮아지고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투자사들이 게임 산업을 새로운 투자영역으로 주목하며 M&A 기회를 찾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자료=삼정KPMG
/자료=삼정KPMG

게임 산업 M&A 시장에서 ‘차이나머니’의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 2013년부터 2018년까지 게임 산업 M&A에서 인수를 주도한 기업의 국가는 미국(118건)에 이어 중국(91건)이 가장 많았다.

보고서는 중국 게임사들이 자국 게임시장 침체 및 정부의 게임 산업 규제를 피해 해외 게임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 와 M&A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한국 기업이 주도한 M&A는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총 45건으로 일본 다음 4위로 집계됐다.

한편, 게임 산업의 M&A가 소수의 대형 메가 딜에서 다수의 중소형 딜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과 2016년에는 대형 퍼블리셔나 게임사가 주도한 메가 딜에 집중된 반면, 2017년과 2018년에 진행된 M&A는 중소형 딜이 주를 이루고 있다.

보고서는 게임 산업의 주류 시장이 PC·온라인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전환되면서 소형 모바일게임 개발사에 대한 인수가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최근에는 잠재력 있는 중소형 모바일 게임 개발사를 인수해 게임 라인업을 확대하고 리스크를 분산하기 위한 시도로 봤다.

박성배 삼정KPMG 게임산업 리더(전무)는 "게임 산업의 패러다임이 PC 및 콘솔 게임에서 모바일 게임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서, 게임 기업은 새로운 시장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M&A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핵심 게임IP를 확보하고 게임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며 뛰어난 개발인력을 확보하는 데 M&A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동학개미군단' 봉기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부꾸미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