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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 야심찬 등장…'사용중단' 권고에 업계 패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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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혜윤 기자
  • 2019.12.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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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유통가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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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오장환 기자 = 2019.5.24/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을 중단할 것을 강력 권고합니다." vs "유해물질이 미검출됐거나 극소량 검출됐는데, 사용 중단 권고는 즉시 철회돼야 합니다."

올해 액상형 전자담배 유해성을 둘러싼 정부와 전자담배 업계간 공방이 지속됐다. 지난 10월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해외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한 폐손상, 사망자가 다수 발생하고 국내에서도 폐질환 의심사례가 발생했다며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

정부 권고에 따라 담배 주 판매처인 편의점과 면세점 등에서는 일부 액상형 전자담배 판매를 중단했다. 이어 식약처가 이달들어 국내 유통되는 153개 액상형 전자담배 액상 분석한 결과 13개 제품에서 폐 손상 물질로 의심되는 '비타민E 아세테이트' 성분이 미량 검출됐다고 밝히면서, 쐐기를 박았다.

지난 5월 미국 액상전자담배 시장 1위인 쥴(JUUL)이 한국 시장에 진출할때까지만 해도 분위기는 좋았다. 궐련형 전자담배인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가 돌풍을 일으킨 데 이어 쥴의 등장으로 액상형 전자담배 마저 유행할 것이란 기대감도 컸다. KT&G 등 국내 담배업계도 릴베이퍼 등 쥴과 비슷한 종류의 액상형 전자담배를 내놨다.

하지만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액상형 전자담배로 인한 폐질환 의심 사례가 보고되면서 분위기가 반전됐다. 가장 타격이 큰 곳은 주요 판매처를 잃은 쥴과 영세 전자담배 수입·판매자들이다.

전자담배 판매점과 중소형 전자담배 업체 등으로 구성된 한국전자담배산업협회는 "식약처 검사결과 위험물질이 아예없거나 극소량 검출됐음에도 사용금지 권고를 유지하는 것은 국민들의 혼란을 가중하고 부정적 여론을 조장해 관련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막는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동일 제품으로 비타민 E 아세테이트를 각 기관에서 분석한 결과가 다르다. 시험 방법에 대한 기준 부재로 신뢰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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