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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DLF 피해 배상 개시…'DLF 배상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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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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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26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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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KEB하나은행 을지로 신사옥/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KEB하나은행은 26일 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의 DLF(파생결합펀드) 분쟁조정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해 DLF 피해 손님에 대한 배상절차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속한 배상을 진행하기 위해 외부전문가로만 'DLF 배상위원회'를 구성했다.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은 "펀드 손실로 큰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손님들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모든 손님 입장을 충실히 반영하고, 금감원 분조위 결정에 따른 신속한 배상으로 책임 있는 자세와 손님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5일 금감원 분조위에 상정된 피해 사례 3건 중 손님이 조정 결정에 동의한 건에 대해 우선적으로 배상 절차를 개시했다. 분조위는 DLF 투자손실에 대해 최소 40%에서 최대 80%까지 손해 배상하라고 권고했다.

또 현재 금감원에 접수된 민원과 해지(환매)돼 손실이 확정된 건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를 조속히 파악해 분조위 배상기준과 배상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배상을 진행할 방침이다. 분조위는 불완전판매에 대해 20~30% 배상비율을 설정했고 본점 차원의 내부통제 위반 배상비율 20%와 '초고위험상품 특성' 5%를 반영했다.

특히 KEB하나은행은 해외 금리연계형 DLF 투자손실 분쟁의 자율조정을 위해 외부전문가로만 구성된 'DLF 배상위원회'를 설치한다. 'DLF 배상위원회'는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사회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되며, 자율조정 진행 과정에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금감원 배상기준을 적용·의결해 공정하며 신속한 배상절차가 이뤄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금융위원회의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에 따라 제도, 규정 및 시스템을 정비하고 투자상품 판매 직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고위험(고난도) 투자 상품 판매에 따른 리스크 관리를 철저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불완전 판매로 판정될 경우 투자상품 원금을 배상하는 '투자상품 리콜서비스'를 도입하고 손님투자분석센터를 신설한다. 올 하반기 PB평가때 손님 수익률을 포함한 손님관린 평가배점을 7.3%에서 14.6%로 2배 높였고 내년에는 일반 영업점에도 손님만족 항목을 8.2%로 신설할 예정이다.

또 내년 1분기엔 손님 포트폴리오 적합성 가이드라인을 운영해 손님의 전체 금융자산 대비 고위험 투자상품 투자 한도를 설정할 예정이다.



  • 이학렬
    이학렬 tootsie@mt.co.kr

    머니투데이 편집부, 증권부, 경제부, 정보미디어과학부, 이슈플러스팀 등을 거쳐 금융부에서 금융당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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