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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날리는' 입국장면세점, 담배로 살아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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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민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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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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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입국장 면세점 평가결과 및 내실화 추진계획' 발표

국내 최초 입국장 면세점 오픈을 앞둔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 수취 구역에서 내 면세점에서 매장을 정리하고 있다.

오는 31일 오픈하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면세점에서는 향수·화장품, 주류, 포장식품, 피혁, 패션·패션악세사리, 기념품, 스포츠용품, 완구류·유아용품, 전자제품, 음반 등이 판매된다. 출국장을 포함해 1인당 3000달러까지 구매 가능하며 한도는 600달러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국내 최초 입국장 면세점 오픈을 앞둔 2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수하물 수취 구역에서 내 면세점에서 매장을 정리하고 있다. 오는 31일 오픈하는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면세점에서는 향수·화장품, 주류, 포장식품, 피혁, 패션·패션악세사리, 기념품, 스포츠용품, 완구류·유아용품, 전자제품, 음반 등이 판매된다. 출국장을 포함해 1인당 3000달러까지 구매 가능하며 한도는 600달러다. /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빠르면 내년 3월부터 입국장 면세점에서도 담배를 팔 수 있게 된다.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러한 내용의 '입국장 면세점 평가결과 및 내실화 추진계획'을 마련해 26일 발표했다.

현재 입국장 면세점은 지난 5월 인천국제공항에 개장했다. 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된 시범운영을 통해 제도개선안을 마련했다.

시범운영 결과 입국장 주변의 혼잡도가 높지 않아 당초 우려사항으로 제기되었던 입국장 혼잡도 심화에 따른 불편 문제는 없는 것으로 평가됐다. 입국장 주변 CCTV 추가 설치, 검역탐지견 추가 배치 등을 통해 세관‧검역 감시 기능에도 무리가 없었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 60.3%가 만족했다. 70.9%가 재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전반적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도 일반 국민의 84.0%가 입국장 면세점 운영 사실을 알고 있었고 72.0%가 향후 이용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정부는 이러한 시범운영 평가결과를 토대로 입국장 면세점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담배‧향수 등에 대한 규제 완화를 추진키로 했다.

우선 입국장 면세점에서도 면세한도인 1인당 1보루 내에서 담배를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당초 주변 혼잡도 증가 및 국내 시장 교란 등을 우려해 시범운영 기간 동안은 담배 판매를 제한했지만 시범운영 결과 혼잡 문제는 거의 없었다.

또 면세한도 내에서 판매할 경우 국내시장 교란 문제도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관세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이르면 3월부터 입국장면세점의 담배판매를 허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입국장 면세점에서 판매하는 향수를 구매하기 전 고객에게 향을 테스트하는 것도 허용키로 했다. 마약‧검역 탐지견의 후각능력 교란 우려가 제기돼 시범운영 기간 동안 향수를 구매 현장에서 테스트하는 것을 제한했다. 하지만 세관‧검역 검토 결과 향수가 탐지견의 후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관계자는 "시범운영을 통해 특별한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은 만큼 입국장 면세점을 전국 주요 공항과 항만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할 것"이라며 "입국자 현황 및 설치 가능 부지 등을 고려해 입국장 면세점 설치 공항 및 항만을 선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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