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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없는 통계 무의미"…부총리의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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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민동훈 기자
  • 2019.12.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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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국가통계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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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국가통계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아무리 다양하고 심층적인 통계를 적시에 제공하더라도 신뢰받지 못하는 통계는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15차 국가통계위원회 모두발언에서 "통계를 바라보는 사회적 관심과 눈높이가 현저히 높아진 만큼 통계 작성 과정 전반이 더 투명해져야 하고 고도화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계홍수의 시대', 빅데이터 기반 마련"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국가통계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27/뉴스1  &lt;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오전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국가통계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12.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 부총리는 "통계는 정부 정책뿐만 아니라 개인 의사결정에 있어서도 수치적 분석, 객관적 근거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다양한 통계들이 대규모로 생산되고 유통되는 '통계홍수의 시대'를 맞아 통계의 정확성과 신뢰성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는 것 또한 당연한 현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빠르게 변화하는 경제사회 구조를 적시에 보여줄 수 있는 다층적이고 세밀한 통계의 개발과 생산이 필요하다"며 "경제의 활력을 높이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서는 경제주체들의 미시적 행태 등 구조적 변화를 미리 감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계·금융·복지조사, 온라인 쇼핑동향 등이 가구별 소득과 지출 행태, 모바일·음식료품 부분 온라인 판매 급증 등 변화를 심층적으로 파악해 정부정책에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세밀한 통계들이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보강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특히 "어떤 사실이 구체적인 숫자로 표현된다면 그것이 데이터가 되고, 데이터가 일정 기준에 따라 분류 및 가공됐을 때 통계로서 의미를 가진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춰 빅데이터 통계기반 조성 노력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통계 조사시 태블릿PC·스마트폰 활용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7일 오전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국가통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12.27/뉴스1   &lt;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gt;
(서울=뉴스1) 박정호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27일 오전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5차 국가통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9.12.27/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회의는 5년 만에 대면 회의로 열렸다. 정부는 앞으로 회의도 대면 회의로 하기로 했다. 회의 안건은 2020년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립어업총조사 기본 계획, 제4기(2020∼2024년) 국가통계 품질관리 기본 계획, 2020년 국가통계 발전 시행계획, 국가통계 개선·개발 등 역량 강화 방안 등이다.

정부는 내년부터 인구주택총조사 및 농림어업총조사의 조사방식 뿐 아니라 응답방식과 각종 IT기술을 접목해 비용절감 및 참여율을 높이기로 했다. 기존의 종이조사표를 이용한 조사를 전자지도를 장착한 테블릿PC를 활용하고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조사에 응할 수 있는 방법도 마련할 계획이다.

사회변화와 통계수요 확대 등을 감안해 인구주택총조사는 신규항목 7개를 추가하고 공표 소요기간도 기존 13개월에서 9개월로 단축키로 했다. 농림어업총조사는 신규항목 15개를 추가키로했다.

2020∼2024년 국가통계 품질관리 기본 계획은 데이터 정확성 검증 강화, 통계 결과와 마이크로데이터 및 자료 수집 체계 품질 점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20년 국가통계 발전 시행계획을 통해서는 소비자물가지수(CPI) 개편, 챗봇을 이용한 국가통계포털 기능 강화, 수요자 친화적 통계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외부 전문가 참여 아래 통계 영향을 사전 평가하고, 외부 컨설팅 등을 통한 통계 개선·개발 프로세스 매뉴얼을 마련하는 등 국가통계 개선·개발 역량도 강화키로 했다.

홍 부총리는 "오늘 회의를 계기로 향후 국가통계위원회 회의는 반드시 대면회의로 할 것"이라며 "특히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개선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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