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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화웨이…'접는폰' 대결 2라운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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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주 기자
  • 2019.12.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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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푸로 IT썰]휴대성 강조한 삼성…완성도 높이는 화웨이

[편집자주] 박푸로의 IT썰은 특정 분야의 전문가인 '프로'에는 못미치지만, 그에 준하는 시각에서 IT 관련 이슈를 다뤄보고자 만든 코너입니다. 스마트폰, 모바일 서비스, 카메라 등등 제품 및 서비스에 관한 내용을 쉽게 풀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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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기 갤럭시폴드 추정 사진(왼쪽)과 화웨이 메이트X. /사진=중국 웨이보, 화웨이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폴더블 스마트폰 경쟁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비슷한 시기에 각각 새로운 제품을 선보이며 2라운드에 돌입한다. 삼성은 휴대성을 강조한 새로운 제품을, 화웨이는 기존 폴더블폰을 개선한 제품으로 승부에 나선다.


차기 '갤폴드' 위아래로 접는다…'휴대성' 극대화


삼성전자 차기 갤럭시폴드 추정 사진 /사진=중국 웨이보
삼성전자 차기 갤럭시폴드 추정 사진 /사진=중국 웨이보
삼성전자 차기 폴더블폰은 기존 ‘갤럭시폴드’(갤폴드)와 달리 화면이 위·아래로 접히는 이른바 '클램셸' 형태로 나온다.

기존 갤폴드가 화면을 펼쳐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면, 차기 제품은 화면을 반으로 접어 휴대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차기 제품이 모습을 처음 드러낸 것은 10월 열린 삼성개발자회의다. 당시 짧은 영상에 깜짝 등장한 차기 폴더블폰은 폼팩터 변화만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현재까지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제품은 갤럭시S10과 갤럭시노트10에 적용된 '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화면 크기는 6.7인치로 알려졌다. 제품 후면(접었을 때 전면)에는 듀얼(2개) 카메라와 플래시가 있으며, 그 옆으로 시간과 날짜를 표시하는 작은 화면이 적용됐다.

삼성전자 차기 갤럭시폴드 추정 사진 /사진=중국 웨이보
삼성전자 차기 갤럭시폴드 추정 사진 /사진=중국 웨이보
최근에는 화면 보호 소재가 초박형 유리로 바뀔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는 기존 폴더블폰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던 화면 주름이나 내구성 부분을 해소해준다. 이 외에도 힌지 개선으로 접었을 때 틈도 사라질 전망이다.

가격은 기존 갤폴드 출고가인 1980달러(232만원) 보다 낮은 100만 원대 제품이 될 전망이다. 제품은 내년 2월 갤럭시S11(가칭) 공개 행사에서 함께 모습을 드러낼 것이 유력시된다.


화웨이 '메이트Xs' 무엇이 달라질까?


화웨이 간담회 현장 /사진=Frandriod
화웨이 간담회 현장 /사진=Frandriod
화웨이도 삼성전자에 맞설 차기 폴더블폰을 준비 중이다. 다만 삼성과 달리 새로운 제품이 아닌 기존 제품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집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화웨이가 내놓을 새 폴더블폰은 '메이트Xs'며, 내년 3월 출시 예정이다. 출시에 앞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0'에서 대대적인 공개 행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트Xs는 기존 메이트X의 개선판으로, 특히 문제가 많았던 디스플레이와 힌지가 개선될 전망이다.

메이트X는 출시 일주일 만에 화면이 파손되는 사례를 비롯해 특정 부분이 터치가 안 되는 등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화웨이도 메이트Xs에 초박형 유리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트Xs는 디스플레이 외에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도 변화될 예정이다. 메이트X는 출시는 11월이지만, 공개 시점인 2월 당시 사양 그대로 출시되는 바람에 한 세대 늦은 AP가 적용됐다.

개선된 제품은 5G(5세대이동통신) 모뎀이 통합된 화웨이의 가장 최신 AP인 기린 990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 외에 구체적인 변화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화면 크기와 접는 방식, 카메라 등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 vs 화웨이 접기 대결 2라운드


화웨이 메이트X /사진=화웨이
화웨이 메이트X /사진=화웨이
차기 갤폴드는 2월 공개 후 3월 출시가 예상된다. 화웨이도 개선된 메이트Xs를 2월에 공개하고 3월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에 이어 두 제조사의 제품 출시 시기가 또 겹치게 됐다.

특히 이번 2라운드 대결은 중국이 아닌 유럽에서도 펼쳐질 가능성도 점쳐진다.

리처드 유 화웨이 컨슈머비즈니스그룹 CEO(최고경영자)는 외신과 인터뷰에서 “현재 중국에서 판매 중인 제품(메이트X)과 별개로 유럽 전용 제품을 준비 중”이라며 출시를 예고했다.

삼성은 갤폴드를 유럽을 포함한 30개 국가 이상에 출시한 상황이다. 화웨이가 유럽에 제품을 출시한다면 경쟁은 필연적이다.

앞서 갤폴드와 메이트X 판매 경쟁은 중국에서 한 차례 열렸다. 같은 날 비슷한 시각에 두 제조사가 제품을 판매에 나선 것이다. 결과는 나란히 매진을 기록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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