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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점' 허웅 부활, 이상범 감독과 DB '숨통' 트인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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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실=김동영 기자
  • 2019.12.3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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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 가드 허웅. /사진=KBL 제공
원주 DB 프로미가 서울 SK 나이츠에 올 시즌 처음으로 패했다. 최근 3연패다. 힘 한 번 써보지 못하고 패한 경기가 됐다. 그래도 허웅(26)의 활약은 소득이었다.

DB는 2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3라운드 SK전에서 공수 모두 밀리면서 69-85의 패배를 당했다. 올 시즌 SK전 첫 패배다.

경기 내내 힘을 쓰지 못했다. 공격도, 수비도 통하지 않는 모습. SK 특유의 속공을 제어하는 데 애를 먹었다. 그래도 간간이 추격도 펼쳤다. 중심에 허웅이 섰다. 이날 허웅은 무려 35점을 몰아치며 팀을 이끌었다. 3점슛만 6개를 적중시켰다.

이상범 감독은 "(허)웅이가 아직 부상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내지 못했다. 경기를 보면, 슛 쏘고 내려올 때 시야가 밑으로 간다. 발을 본다. 누가 수비를 하러 오면 발을 뒤로 뺀다. 밸런스가 안 맞는다"라고 짚었다.

이어 "오늘은 잘해줬다. 발목 부상에 대한 두려움은 다 잊어버리고, 오늘처럼 자기 밸런스 대로 쏘면 된다. 웅이가 앞으로도 오늘처럼 하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허웅이 기록한 35점은 개인 한 경기 최다득점 신기록이다. 3점슛 6개 또한 개인 신기록이고, 야투 성공 13개도 개인 최다 기록이다. 여러모로 의미 있는 경기였다.

사실 허웅에게 올 시즌은 힘겨웠다. 동생 허훈(24·KT)이 MVP급 활약을 펼치는 중이지만, 허웅은 발목 부상을 입으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아직도 완전히 떨쳐내지 못했다. 그래도 이날 활약을 통해 부활을 알렸다.

DB도 숨통이 트인다. 번갈아 부상을 당하고 있는 상황. 특히나 앞선이 아쉽다. 이상범 감독에 따르면 김태술은 과부하가 걸린 상황, 김현호도 만만치 않다. 허웅이 살아나면 한결 경기 운영이 수월해진다. 실제로 허웅이 펄펄 날았고, DB도 패배 속에서 위안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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