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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고점-연저점 '216p'…'롤러코스터' 탄 코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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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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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12.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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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티슈진·신라젠 등 바이오 악재 잇달아

2019년 코스닥 주요 이벤트/사진제공=한국거래소
2019년 코스닥 주요 이벤트/사진제공=한국거래소
코스닥 지수는 연중 고점과 저점 격차가 200포인트가 넘는 '롤러코스터' 장세를 선보인 끝에 전년 대비 소폭 하락 마감했다. 신흥국 자금 유입 영향으로 지난 4월 연고점(767.85)을 기록했으나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바이오 임상 악재 등이 코스닥 상승을 제한했다.

30일 코스닥 지수는 전년 말 대비 5.82포인트(0.9%) 하락한 669.83에 장을 마감했다.

연중 고점인 767.85(4월 12일) 대비로는 12.8% 하락했지만 연중 저점인 551.50(8월 6일) 대비로는 39.2% 회복했다. 특히 코스닥 지수는 미중 1단계 무역합의가 타결된 이후 이달에만 36.84포인트(5.82%) 올랐다.

코스닥 전체 시가총액은 241조4000억원으로 전년 말(228조2000억원) 대비 5.7%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12.8% 감소했으나 거래량은 3.7% 증가했다. 코스닥 상장기업수는 1405개사로 전년 1323개사 대비 82개사(6.2%) 증가했다.

투자자별 연간 매매액을 살펴보면 기관은 코스닥에서 3조5330억원, 외국인은 1927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6조3066억원을 순매수했다.

분기별로는 기관투자자가 1~4분기 내내 순매도세를 이어간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4분기에 매수 기조로 전환하며 5393억원을 순매수했다.



3년 1개월만 '사이드카' 발동시킨 바이오 악재


업종별로는 반도체 업황 개선 전망과 부품 산업 정책 지원 기대감에 반도체, IT부품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업종별 등락률은 △종이·목재 61.8% △반도체 40.8% △통신장비 37.8% △IT부품 13.2% △화학 12.6% 순이다.

반면 그간 코스닥 지수를 견인했던 제약·바이오(기타서비스, 유통, 제약) 업종은 올해 연이은 임상 관련 악재가 불거져 나오며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투자심리를 얼어붙게 한 대표적인 악재로는 △코오롱티슈진 인보사 사태(4월 1일) △에이치엘비 임상 목표치 도달 실패(6월 26일) △신라젠 임상 중단 권고(8월 2일) △헬릭스미스 임상 결론 도출 실패(9월 24일) 등이 있었다.

바이오업종에서 연이은 악재가 불거지며 지난 8월 5일에는 2016년 6월 24일 이후 약 3년 1개월 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엔터(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업종은 버닝썬 사태 영향 및 실적 악화 등으로 약세를 시현했다.

바이오·엔터업종 부진으로 코스닥 대형주는 전년 대비 10.2% 하락한 1371.39를 기록했다. 반면 중형주, 소형주는 전년 대비 8.2%, 7.0% 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기업으로는 케이엠더블유, SK머티리얼즈, 파라다이스, 원익IPS가 실적 호조에 힘입어 편입했다. 이들 기업은 신라젠, 바이로메드, 메디톡스, 코오롱티슈진 등 바이오기업이 밀려난 자리를 대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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