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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강남권 집값 따라잡기…흑석·목동도 ㎡당 1000만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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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한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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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0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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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갭메우기 현상 확산…"12·16대책 반사효과, 비강남권 상승폭 키울 것"

비강남권 집값 따라잡기…흑석·목동도 ㎡당 1000만원 돌파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당 1000만원을 넘어섰다. 강남3구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에 이어 광진·양천·영등포·동작 등도 상승세에 가세하면서다.

정부가 12·16 대책으로 시가 9억원 이상 주택을 중심으로 대출 및 세금 규제를 강화하면서 서울 전역에서 9억원 이하 주택을 중심으로 갭메우기(가격 따라잡기)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강남권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가 높아질 것이란 진단을 내놓고 있다.

1일 KB부동산에 따르면 ㎡당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지난 12월 기준 1015만7000원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월만해도 939만으로 900만원대 초반이었으나 하반기 이후 상승폭을 키웠다.

특히 2018년 12월만해도 서울25개 자치구 중 ㎡당 1000만원을 넘어선 곳은 마용성(마포·용산·성동)과 강남3구, 총 6곳 뿐이었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광진구(1113만8000원) 중구(1003만원) 동작구(1007만4000원) 양천구(1060만7000원) 영등포구(1058만3000원) 등 5곳도 1000만원을 넘어섰다. 이밖에 강동구(957만3000원) 종로구(845만3000원) 강서구(829만5000원) 등도 1000만원 고지를 바라보고 있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재건축 재개발 부진 등으로 공급위축 우려가 제기되면서 강남3구, 마용성 일부 아파트의 가격이 오르고 이에 갭메우기가 진행되면서 광진 양천구 등이 ㎡당 1000만원대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풀이된다.

비강남권 집값 따라잡기…흑석·목동도 ㎡당 1000만원 돌파






강남권에선 3.3㎡(1평) 기준 실거래가가 1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지난해 8월 서초구 반포동 대장주인 '아크로리버파크'가 평당 1억원대(전용면적 59㎡·구 24평형, 23억9800만원)에 거래되면서다.

지난해 10월 거래된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84.95㎡(구 34평형) 역시 34억원에 실거래됐다.

하지만 정부가 시가 15억원 이상 단지를 중심으로 대출을 전면 금지하면서 초고가주택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관측이다. 이에 대한 풍선효과로 비강남권 단지의 상승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안명숙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부장은 "올해 비강남권인 영등포, 광진, 서대문 등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며 "특히 시가 15억원 이상 주택의 대출 제한과 종합부동산세 부담 등으로 이외의 지역에서 상승폭을 키울 것"이라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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