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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조스, '세기의 이혼'에도 2019년 최고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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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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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0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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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금으로 자산 줄었지만 133.1조원으로 3년째 1위… 전 부인 매켄지 25위에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사진=AFP
제프 베조스 아마존 CEO/사진=AFP
전자상거래 거인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3년째 세계 최대 부호 자리를 지켰다. 이혼으로 자산 일부를 전 부인에게 주면서 1년 전보다 총 자산이 11조원 넘게 줄었음에도 1위를 지켰다.

2일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에 따르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의 순자산 가치는 1150억달러(133조1010억원)로 지난해 500대 부자 순위에서 제일 위에 올랐다. 블룸버그 억만장자지수는 매일 뉴욕증시 폐장 이후 수치가 갱신되며 미국달러를 기준으로 한다.

이로써 베이조스는 2017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를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에 등극한 이후 3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주가 변동에 따라 베이조스와 게이츠는 1, 2위를 다퉜다. 게이츠는 자산가치 1130억달러로 베이조스의 뒤를 빠짝 따라붙었다.

베이조스가 1위를 지키긴 했지만 그의 자산은 연초 대비 100억달러가량 감소했다. 이혼의 영향이 컸다. 블룸버그는 "(자산 감소는) 매켄지 베이조스와 이혼한 것 때문"이라며 "아마존의 주가가 지난 목요일 치솟은 후 전자상거래업체의 거인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로서 한 해를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주가는 지난 한 해 동안 23.0% 올랐다.

베이조스의 아마존 지분율은 지난해 11월 기준 약 12%로 종전 16%에서 감소했다. 전 부인 매켄지에게 4% 지분이 합의금으로 이전됐기 때문이다. 매켄지 베이조스는 자산가치 371억달러로 부자 순위 25위에 올랐는데, 자산의 상당 부분은 아마존 지분으로 보인다.

한편 베이조스와 게이츠의 뒤를 이은 것은, 유럽 최고 부자로 여겨지는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1050억달러)이다.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893억달러),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784억달러)는 4~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의류업체 '자라'로 유명한 아만시오 오르테가 인디텍스그룹 회장(755억달러), 래리 페이지 구글 공동 창업자(646억달러), 세르게이 브린 구글 공동창업자(627억달러)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500대 부자들의 총 자산은 1년 사이 1조2000억달러가 늘어, 5조9000억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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