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한국당 위성정당 '초읽기'…명칭은 '비례자유한국당'

머니투데이
  • 백지수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2020.01.02 15:00
  • 글자크기조절
  • 댓글···

[the300]'비례한국당' 명칭 선점에 차선책…오는 3일쯤 선관위 등록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가 지난해 12월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가 지난해 12월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열린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내년 총선에 대비해 구성하는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명칭을 '비례자유한국당'으로 하기로 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한국당 사무처는 오는 3일을 전후로 이같은 이름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창당준비위원회를 등록하고 정식 창당 절차를 밟는다.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통화에서 "당초 '비례한국당' 명칭을 검토했지만 해당 명칭이 이미 선관위에 등록돼 있어 구분짓기 위해 '비례자유한국당'이라는 명칭을 고안했다"며 "이번주 안으로 선관위에 등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한국당은 같은 당임을 인지하기 쉽도록 '비례한국당'이라는 명칭으로 위성정당을 선관위에 등록하려고 했다. 하지만 한국당보다 먼저 선관위에 '비례한국당' 명칭으로 등록된 창준위가 있어 다른 이름을 검토해왔다.

한국당은 앞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앞두고 비례 위성정당 창당을 구상해 왔다. 새 선거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한국당에서 비례대표를 내는 것이 모순인데다 비례 위성정당을 통해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무력화할 수 있다는 셈법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27일 선거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자 한국당은 본격적으로 비례 위성정당 창당을 추진했다. 발기인 동의서에 서명을 받는 등 실무작업이 이 시점부터 본격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국당에서는 비례대표를 내지 않고 지역구 후보만 낸다는 전략을 구상했다. 지지자들에게는 지역구 후보는 한국당으로 투표하도록 유도하고 비례대표 선출을 위한 정당 투표는 비례 위성정당에 하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당내에서는 소속 의원 약 30명의 당적을 위성정당으로 옮기는 방안도 거론됐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머니투데이 페이스북 퀴즈 이벤트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