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속보
통합검색

옆으로 누워 스마트폰하면…'사시' 조심하세요

머니투데이
  • 김지성 기자
  • 카카오톡 공유하기
  • 카카오톡 나에게 전송하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 문자
  • VIEW 43,124
  • 2020.01.04 08:00
  • 글자크기조절
  • 댓글···

[건강쏙쏙]스마트폰 정면으로 보거나 사용시간 줄여야

[편집자주] 하루하루 쌓여가는 스트레스와 피로, 당신의 건강은 안녕하신가요? 머니투데이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될 알짜배기 내용들만 쏙쏙 뽑아, 하루 한번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옆으로 누워 스마트폰하면…'사시' 조심하세요

깨끗하게 씻고 불을 끈 뒤 이불 속에 '쏙'. 베개를 옆으로 베고 누워 스마트폰을 할 때 천국이 따로 없다. 극강의 행복을 주는 이 자세, 눈 건강엔 쥐약이다.




눈 건강 위해 행복을 잠시 내려 놓아요...


현대인의 소울메이트, 스마트폰. 많은 이들이 스마트폰 알람 소리로 하루를 시작해 스마트폰 불빛과 함께 하루 끝을 맺는다.

이때 흔히 옆으로 누워 스마트폰을 만진다. 똑바로 누워 스마트폰을 들기엔 팔이 아프고, 얼굴에 스마트폰이 떨어지기라도 하면 약 3초 동안 고통 속 침묵의 시간을 갖게 될 수 있어서다.

그런데 이 자세, 자칫 두 눈이 서로 다른 곳을 보는 '사시'를 부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스마트폰을 즐겨 하던 영국의 한 여성이 관련 증상을 겪었다.

이 여성이 옆으로 누워 스마트폰을 보자 바닥쪽 눈은 베개에 가려지고, 다른 한쪽 눈만 밝은 화면에 노출되면서 시각과 뇌 신호가 일치하지 않게 되는 시력 장애가 발생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한쪽 눈으로만 사물을 볼 경우, 두 눈의 시력이 2디옵터 이상 차이가 나는 '굴절 부등'이 생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 청소년 특히 조심해야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눈 기능이 아직 완성되지 않은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시 진료인원은 2012년 14만2270명, 2013년 14만3815명, 2014년 14만6955명 등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중 10세 미만이 54.4%로 절반을 넘는다.

일본에서는 스마트폰 사용과 청소년 사시 환자 간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전국 규모로 조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일본약시학회가 안과의사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4명이 1년 내 눈동자가 안쪽으로 쏠려 회복되지 않는 '급성내사시' 환자를 진료한 적 있다고 답하면서다.

실제로 일본의 한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은 스마트폰 사용 1년만에 사물이 2개로 보이는 증상을 겪었다. 이 학생은 게임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기 위해 하루종일 스마트폰을 손에서 떼지 않았다고 한다. 결국 급성내사시 진단을 받았다.



사시 치료, 보험 적용된다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눈 건강을 위해 스마트폰은 정면으로 양 눈을 모두 사용해 보는 것이 좋고, 그보다 좋은 방법은 사용 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이미 이상 증세가 발견된다면 안과를 찾아 치료해야 한다. 사시 치료는 환자 상태에 따라 비수술과 수술로 나뉜다. 비수술 치료는 눈의 굴절 능력이 다르거나 난시가 심할 경우 교정 안경을 착용하는 방법이 있다. 또 정상 시력인 눈을 가리고 시력이 나쁜 쪽만 사용하는 가림 치료를 할 수도 있다.

비수술로 치료가 어렵다면 사시수술을 한다. 이 수술은 사시 종류나 눈동자가 돌아가는 정도에 따라 눈 근육에 조치를 취하게 된다. 10세 미만 사시 환자는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10세 이후 환자 중엔 전신질환, 안와질환, 눈 주위 수술, 외상 등으로 사시가 발생해 1개 물체가 2개로 보이는 복시 증상이 생길 경우 건강보험 적용이 가능하다.



베스트클릭

오늘의 꿀팁

  • 날씨
  • 건강쏙쏙

많이 본 뉴스

부동산 유튜브 정보채널 부릿지
머니투데이 기업지원센터

포토 / 영상

머니투데이 SERV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