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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호주 아카데미 '작품상'…골든글로브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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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호주 아카데미 '작품상'…골든글로브 기대감

머니투데이
  • 고석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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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0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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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시맨·조커·원스어폰어타임인할리우드 등 제치고 수상

사진=호주 아카데미 시상식(AACTA)홈페이지
영화 '기생충'이 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호주 아카데미 시상식(AACTA)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리포터 등에 따르면 '기생충'은 '아이리시맨', '조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등을 제치고 작품상을 차지했다.


그밖에 이날 시상식에서는 △감독상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남우주연상에 영화 '결혼이야기'의 아담 드라이버 △여우주연상에 '작은 아씨들'의 시얼샤 로넌 △남우조연상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브래드 피트 △여우조연상에 '밤셸'의 마고 로비 등이 수상했다.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지난해 5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다.

5일 열리는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도 감독상과 각본상,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올라 있다. 제90회 아카데미 국제극 영화상과 주제가상까지 2개 부문 예비후보에도 이름을 올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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