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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도 美 비판…"솔레이마니 사살 국제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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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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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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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 /사진=AFP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 /사진=AFP
미군의 이란군 실세 거셈 솔레이마니 이란혁명수비대(IRGC) 총사령관 사살에 대해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솔레이마니 사살이 국제법 위반이라고 비판하며 "무슬림(이슬람교도) 국가들이 함께 뭉쳐야 할 때"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군의 행동이 비도덕적이며, 이는 중동에 더 큰 갈등을 불러 테러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우리는 이제 더는 안전하지 않다"며 "만약 누군가 모욕을 주거나 다른 사람이 좋아하지 않는 말을 한다고 하면, (이제) 다른 나라 사람이 드론을 보내 (공격해도) 되고 어쩌면 그 대상이 내가 될 수도 있는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세계 최고령 국가정상인 94세의 마하티르 총리는 미국의 대이란 제재에도 이란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지난해 12월 그는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 등을 포함한 이슬람 국가 20개국의 지도자를 초청해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이슬람국가 정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에는 약 1만명의 이란인이 거주하고 있다.

한편 이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이란 대사관 앞에서는 부르카(머리부터 발목까지 덮어쓰는 이슬람 여성의 전통 복장)를 입은 여성 50여 명이 모여 미국을 비판하는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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