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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라? 헛웃음만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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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라? 헛웃음만 나와"

머니투데이
  • 구단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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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0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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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사진=이동훈 기자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첫 검찰 인사에 대해 "헛웃음만 나온다"고 비판했다

주 의원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추미애 법무장관이 기어이 조국 일가와 관련된 수사를 지휘해온 한동훈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과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해 온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 부장을 각각 부산고검 차장과 제주지검장으로 보내버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짓 하려고 무리하게 여당 대표를 지낸 사람을 법무부 장관으로 보낸 것이군요"라며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도 수사하라? 헛웃음만 나온다. 우리 국민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같은 날 법무부는 대검찰청 검사급 이상 고위 간부 32명에 대한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특히 조 전 장관 일가 비위의혹과 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청와대 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해 왔던 서울중앙지검장·동부지검장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검 참모진 등 일명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던 고위 간부들이 대거 교체돼 큰 파문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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