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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임산부·노약자 전용 ‘카트로봇’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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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임산부·노약자 전용 ‘카트로봇’ 도입

머니투데이
  • 유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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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09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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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해 9월 1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관광객으로 붐비고 있다. /사진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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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달라지는 인천공항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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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인천공항에서 임산부,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짐을 게이트까지 운반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올해부터 기내반입 짐 2개를 포함해 최대 30kg을 탑재할 수 있는 교통약자용 카트로봇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자율주행기반 기술을 적용한 카트로봇은 인천공항 1터미널, 2터미널, 탑승동 면세구역 내 각각 2대씩 총 6대가 배치된다. 연초 시범 서비스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고 10월부터 정식으로 운영된다.

공사는 또 올해 8월부터 1터미널 30~41번 게이트, 2터미널 232~247 게이트에서 임산부, 어린이 동반, 고령자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개인운송수단(PM) 서비스도 시행할 계획이다.

입국장면세점 서비스도 개선된다. 올해 3월부터 입국장면세점에서도 담배 판매가 허용돼 1인당 1보루(면세 한도)까지 살 수 있다.

또 그동안 마약·검역 탐지견 후각 교란 우려로 제한했던 향수 시향 서비스도 지난해 말부터 제공하고 있다.

올해 안에 인천공항 내에 수소충전소도 설치될 예정이다. 공사는 올해 6월 1터미널 인근에 승용차 충전소를, 내년 3월에는 2터미널 인근에 버스충전소를 각각 유치할 계획이다.

내년까지 공사 업무용 차량 대부분을 수소차로 도입하며 2024년까지 노후 셔틀버스 약 40대를 단계적으로 수소버스로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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