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선행, 경기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과 성남시 고용우수기업 동시 선정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홍보경 기자

시니어식품 전문기업 ㈜사랑과선행(대표 이강민)이 ‘2019년 하반기 경기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랑과선행은 ‘성남시 고용우수기업’에도 선정되면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2회 연속으로 경기도와 성남시의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음으로써 사업의 꾸준한 성장 속에서 사회적기업으로서 고용창출이라는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성남시 고용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한 ㈜사랑과선행 김형영 부사장(가운데)/사진제공=㈜사랑과선행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경기도 일자리재단이 도내 중소기업 중 고용증가율, 근무환경, 기업성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은 고용증가율에 따라 A(35% 이상), B(20~34%), C(10~19%) 등급으로 구분되는데, 사랑과선행은 2017년 기준 47명에서 2019년 43명이 늘어난 90명으로 91%의 고용률 상승으로 A등급을 받았다.

경기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2년간 근로환경개선비 지원과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면제, 중소기업육성자금 가점 부여, 채용 콘텐츠 제작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다. 성남시는 해외전시회 성남관 참가 지원, 콘텐츠 종합 마케팅 지원, 중소기업제품 온라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사랑과선행은 고령친화식품 및 시니어를 위한 건강식을 생산, 유통하는 시니어식품 전문기업으로 전국의 500여 요양시설에 식자재 유통 및 위탁급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업의 이익과 더불어 사회적 가치창출에 앞장서는 대표적인 CSV 기업으로 다양한 기부 및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에는 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사랑과선행은 고령자전문 식사배달서비스 '효도쿡123'을 운영하고 있다. 효도쿡123은 신문처럼 구독하는 식사로, 배달원이 매일매일 댁으로 식사를 전하며 어르신의 안부안전을 확인하는 노인복지가 결합된 신개념 돌봄 딜리버리 서비스다. 효도쿡123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홀몸노인 고독사의 대안으로 노인복지를 담당하는 공공기관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