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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집단폐렴 원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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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근희 기자
  • 2020.01.1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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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사스 일으키는 바이러스…잠복기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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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조태형 기자 =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생물안전3등급밀폐실험실에서 감염병연구부 소속 연구원들이 중국 원인불명 폐렴의 원인을 찾기위해 채취한 검체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24시간 비상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우한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1339 또는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2020.1.9/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집단 폐렴의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것으로 잠정 판정나면서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감기 원인 바이러스지만 유전자 변이가 일어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경우 사스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를 일으키기도 한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은 지난 9일 중국 우한시 집단폐렴의 원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것으로 잠정 판정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공정원의 쉬젠궈 원사는 "실험실에서 바이러스 분석을 통해 이번 폐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잠정 판정했다"며 "이는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를 일으키는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해 이미 발견된 것과 다른 바이러스로, 추가적인 과학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감기, 호흡기 질환, 장 내 질환을 일으키는 병원체로, 1930년대 닭에서 처음 발견됐다. 닭, 소, 돼지, 개, 인간 등 여러 포유류와 조류가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는 최장 6일까지 생존하고, 건조한 무생물 표면에서는 3일까지 살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사람에게 전파된 코로나바이러스 유형은 6종이다. 사람이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콧물, 기침, 열 등 코감기 증상이 나타난다. 겨울철 성인 감기의 10~30%는 코로나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도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 건강을 회복한다. 그러나 유전적으로 변이된 코로나바이러스인 'SARS-CoV'와 'MERS-CoV'는 각각 사스와 메르스를 일으킨다. 이번 집단 폐렴을 일으킨 코로나바이러스 역시 신종 바이러스인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바이러스 전파는 감염자의 침과 콧물 등에 접촉했을 때 일어난다. 인체 내 잠복기는 2~4일이다. 보통 코로나바이러스는 2010년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됐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깨끗이 씻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해야 한다.

이번 중국 집단폐렴은 지난해 12월12일부터 발생했고, 현재까지 중국 내 환자 수는 59명이다. 이 중 7명은 중증이고, 아직 사망자는 없다.

국내에서는 지난 8일 우한시 방문력이 있고, 폐렴 증상을 보이는 중국 국적의 36세 여성 A씨가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A씨는 격리 치료와 검사를 받고 있다. 현재 A씨의 건강상태는 열이 없고, 흉부방사선검사 상 폐렴 소견이 호전되는 등 안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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