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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구속이 '필요없는' 투수... 놀라움 그 자체 [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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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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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11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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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 /사진=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 '에이스' 류현진. /사진=뉴스1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에이스'가 된 류현진(33)에 대해 현지에서 또 한 번 호평을 남겼다. 구속으로 측정할 수 없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토론토에서도 활약했던 '꾸준함의 대명사' 마크 벌리(41)와 비교했다.

MLB.com은 10일(한국시간) "류현진은 탄성을 자아내는 투수다. 90.7마일(약 146km)의 속구만 보면 그저 그렇지만, 대충 봐서는 가치를 알 수 없다. 류현진의 가치는 구속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첫 번째 가치는 속구-체인지업 콤보다. 스탯캐스트 기준으로 류현진은 2019년 체인지업 27.5%, 속구(포심) 27.3%를 구사한다. 커터가(19.4%)-투심/싱커(13.3%)-커브(12.2%)-슬라이더(0.3%) 순이다.

체인지업은 익히 알려진 류현진의 주무기다. 속구와 체인지업을 거의 1대1의 비율로 썼는데, 둘의 구속 차이가 10.7마일(약 17.2km)에 달한다. 릴리스포인트도 일정하다.

MLB.com은 "류현진은 속구와 체인지업 사이의 구속 차이가 있어 더욱 상대하기가 어렵다. 이런 투수들은 구속이 필요하지 않다. 게다가 속구와 체인지업의 무브먼트가 평균 이상이다. 여기에 코너도 공략한다. 2019년 9이닝당 볼넷 1.2개를 만든 원인이다"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커터다. 류현진은 부상 복귀 시즌인 2017년부터 커터를 던지기 시작했고, 이내 자신의 또 다른 무기로 만들었다. 체인지업 만큼이나 위력을 발휘하는 중이다.

MLB.com은 "류현진은 2017년 커터를 추가했다. 리그 평균 이상의 커브를 가지고 있고, 싱커도 던지는 투수가 커터를 더했다. 이를 통해 우타자를 공략할 수 있는 무기를 보유하게 됐다"고 짚었다.

비교되는 투수가 있다. 벌리다. 벌리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2000년에 데뷔해 2015년까지 16시즌을 뛰었고, 통산 214승에 평균자책점 3.81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꾸준한 선발투수였다. 2001년부터 풀타임 선발이 됐고, 2015년까지 매년 15년 연속 30선발을 기록했다. 여기에 2001년부터 2014년까지 14년 연속 200이닝도 먹었다. 2015년도 198⅔이닝에 달했다.

류현진처럼 빠르지 않은 구속이지만, 제구로 상대를 공략한 투수였다. 속구, 체인지업, 슬라이더, 커터 등 구종도 류현진과 유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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