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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금통위 금리동결…올해 한 차례, 2월 인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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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재용 기자
  • 한고은 기자
  • 유하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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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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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통위폴]17일 금통위 개최…전문가 "경기흐름 살펴볼 것, 소수의견 제시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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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김창현 기자
시장 전문가들이 오는 17일 열리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회복 기대감이 확산되고 부동산 가격이 급등해 당장 기준금리를 내리기에는 부담감이 크다는 이유다.

연중으로는 1회 추가 금리인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됐다. 성장률이 잠재수준에 미치지 못하고 재정확장 정책과 폴리시믹스(정책조합)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12일 머니투데이가 채권시장 전문가 10명에게 1월 금통위 전망을 물은 결과 응답자 전원이 현재 기준금리 1.25% 동결에 손을 들었다. 금통위는 지난해 7월과 10월에 기준금리를 각각 0.25%포인트 인하했다.

전문가 전원이 금리인하 소수의견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전문가 절반은 2명이 소수의견을 제시할 것으로 봤고, 나머지 절반은 1~2명이 소수의견을 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경제가 기저효과 때문에 작년보다는 좋아진다는게 컨센서스이고 저도 동의하는데, 그렇다고 올해 성장률이 잠재를 상회하는 것은 아니고 여전히 물가가 낮다"며 "(동결하되) 2명 정도 인하 소수의견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 전망이 혼재된 상황에서 즉각 인하에 나서기 보다는 소수의견을 통해 시장에 신호를 보내며 상황을 지켜볼 것이란 전망이다.

김상훈 하이투자증권 연구원도 "미국과 이란간 지정학적 리스크가 최악의 시나리오로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하고 국내 경제로의 타격 역시 미미해 선행지수와 수출개선세는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부동산 가격 상승세가 살아나며 금리인하 부담이 커진 상황이라 경기부양 효과를 지켜보는 쪽에 무게가 실릴 것"이라고 했다.

전문가 중 절반은 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전문가 3명은 3분기를 인하 시기로 꼽았다. 4월(1명)과 2분기(1명) 가능성도 거론됐다. 기준금리 인하 횟수는 연중 1번을 전망한 전문가가 8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문가 1명은 0~1회, 나머지 1명은 1~2회 인하를 예상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2월일지 4월일지, 금통위원이 새로 임명된 후 기준금리를 내릴지는 의견이 많지만 소수의견이 나오고 그 다음에 인하하는 경우가 많아 2월로 본다"며 "현재는 통화 또는 재정정책이 경기를 뒷받침한다는 전제하에 경기선행지수가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을 2.3%로 전망했는데 (성장률이) 그 정도 선에 미치지 못하는게 확인되는 시점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3분기 정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란간 갈등은 통화정책 결정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우혜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대통령 발언을 보면 군사적 충돌은 없을 것 같고 경제 제재 쪽으로 갈 것 같은데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단기적으로 작용했던 이슈고 향후 미국이나 한국 경제에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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