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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대선, 차이 총통 700만표 돌파…곧 당선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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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징(중국)=김명룡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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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1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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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한궈위 후보와 득표율 19%포인트 차이 유지…지난 대선 득표 689만표 넘어서

(AFP=뉴스1)(AFP=뉴스1) = 임기 4년의 차기 대만 총통을 뽑는 선거가 실시된 11일 집권 민주진보당 후보인 차이잉원 현 총통이 신베이시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FP=뉴스1)(AFP=뉴스1) = 임기 4년의 차기 대만 총통을 뽑는 선거가 실시된 11일 집권 민주진보당 후보인 차이잉원 현 총통이 신베이시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손을 흔들고 있다. ⓒ AFP=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만 대선, 차이 총통 700만표 돌파…곧 당선 선언

대만 총통 선거에서 반중정서에 올라탄 민주진보당(민진당)의 차이잉원(蔡英文) 현 총통의 득표수가 11일 오후 8시9분(현지시간) 700만표를 넘어섰다. 차이 총통은 지난 2016년 대선에서 689만4744표(56.12%)를 얻어 당선된 바 있다. 차이 총통은 오후8시30분(현지시간) 야외 무대에서 담화를 발표하고 사실상 승리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대만 중앙선거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8시9분 현재 차이 후보는 712만7975표(득표율 57.4%)를 얻었다. 중국국민당(국민당) 후보 한궈위(韓國瑜) 가오슝(高雄) 시장은 475만6810표(38.3%)를 득표하고 있다.

두 후보의 득표율 차이는 개표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20%포인트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차이 총통은 이날 오후 8시30분 쯤 선거 승리를 선언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차이 총통은 중국의 대만에 대한 압박과 홍콩의 대규모 시위의 반사이익을 얻으면서 극적인 반전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차이 총리는 2018년 11월 지방선거에서 참패한 이후 정치적 타격을 받고 주석직까지 내려놓았다. 하지만 반중 정서가 강해지면서 독립에 대한 성향이 강한 차이 후보의 인기가 올라갔다. 한 후보는 차이 총통에 비해 친중 성향을 보였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양안(중국과 대만) 관계는 달라질 수밖에 없다. 대만 독립 성향인 차이 총통이 대만인의 지지를 받으면서,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를 수용할 것을 압박해온 중국과의 관계가 냉각될 수밖에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일국양제를 바탕으로 대만 통일을 달성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해 왔다. 하지만 대만이 독립 쪽으로 무게추가 기울어지면서 시 주석은 적잖은 정치적 부담을 짊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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