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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나다은 해촉한 한국당에 "선거기계, 어디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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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단비 인턴기자
  • 2020.01.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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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사진=이기범 기자
이준석 새로운보수당 젊은정당비전위원장이 자유한국당이 유튜버 나다은씨를 위촉 3일 만에 공약개발단에서 해촉한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봤던 선거기계에 가깝던 모습의 새누리당은 어디 갔을까"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그때 내가 봤던 잘 짜여진 전문가집단이 왜 요즘 달라 보일까"라며 "지금으로부터 8년 전, 내가 영입됐을 때 나를 영입하기 위해 수차례 전화하고 직접 만나 이야기까지 할 정도의 정성을 들였던 지도자에 놀랐고, 내가 가진 것을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기획했던 그 기획력에 감탄했었고, 갓 정치에 뛰어든 내가 초기에 여러 실수가 있어도 위축되지 않고 적응해나갈 수 있도록 울타리가 돼준 그 무게감에 감사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어쩌면 젊은 정치인이 처음 정치를 시도하고 배워나가는 데에 있어 하나도 부족함이 없는 좋은 환경이었던 것 같다"며 "8년 전 당사에 처음 들어간 날 인터넷에서 흔히 구축된 이미지처럼 '댓글부대는 어디 있나요?'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질문 던지던 그 날들이 기억이 난다"고도 말했다.

이어 "요즘은 그런 나를 키워줬던 '나보다 조금 나이 많은 그때의 형들'이 앞장서서 불출마를 선언하고 바위로 계란치기식 저항을 하다가 진짜 깨진 계란이 되는 것을 보고 만감이 교차한다"며 "그들은 깨진 계란이 아니라 병아리가 되고 닭이 됐어야 할 사람들이고, 그들 중 일부는 실제 계란인 줄 알았지만 독수리알이었을 거라고 나는 확신하는 분들이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나는 이제 겨우 메추리알 정도 됐나"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당은 '나다은 TV' 대표 나씨를 한국당 공약개발단으로 위촉했지만 12일 입장문을 내고 "나다은 위원이 당 정체성과 기조를 기반으로 하는 공약개발 활동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해촉했다.

이는 나씨가 자신의 SNS에 '검찰개혁 200만 민심이 천심이다' 등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지지와 친(親) 더불어민주당 성향이 드러나는 게시글을 올린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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