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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기 폴더블폰 이름 '갤럭시 Z 플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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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차기 폴더블폰 이름 '갤럭시 Z 플립'?

머니투데이
  • 박효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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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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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플립 추정 제품. /사진=중국 웨이보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 이름이 '갤럭시Z 플립'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됐다.

12일(현지시각) 중국의 유명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자신의 트윗터에 '삼성전자의 차기 폴더블폰 이름은 갤럭시Z 플립'이라며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는 지난 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소비자가전전시회) 2020'을 통해 알려진 차기 폴더블폰 이름이 '갤럭시 블룸'이 아니라고 반박한 것이다. 블룸은 그간 갤럭시 폴드 코드명(프로젝트 이름)으로 알려진 이름이다. 꽃 혹은 꽃이 핀다는 뜻에서 위아래로 접히고 펼쳐지는 제품 특성을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갤럭시Z 플립은 화면이 위·아래로 접히는 '클램셸'(조개껍질) 형태를 가진다. 펼쳤을 때 화면 크기는 6.7인치이며, 접었을 때는 정사각형 크기로 작아진다.

기존 갤폴드가 화면을 펼쳐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었다면, 갤럭시Z 플립은 화면을 반으로 접어 휴대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Z 플립 추정 제품. /사진=중국 웨이보
갤럭시Z 플립 추정 제품. /사진=중국 웨이보
화면은 셀피 카메라 구멍이 뚫린 '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후면(접었을 때 전면)에는 듀얼(2개) 카메라와 플래시가 있으며 그 옆으로 시간과 날짜를 표시하는 작은 화면이 탑재됐다.

갤럭시Z 플립에서 가장 관심을 이끈 부분은 화면 보호 소재 변경이다. 기존 플라스틱 소재 대신 초박형 유리(UTG)가 적용될 전망이다. 이는 기존 갤럭시 폴드의 최대 단점으로 꼽히던 화면 주름이나 약한 내구성을 해소해준다.

이 제품은 내달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S20과 함께 공개될 전망이다. 출고가는 기존 갤럭시 폴드보다 낮춘 100만원대로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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