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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집단폐렴 코로나바이러스, 박쥐유래 사스와 90% 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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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산 기자
  • 2020.01.1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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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유전자 염기서열 이용 검사법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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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직원들이 중국발 항공기를 통해 입국하는 승객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 사진=인천국제공항=이기범 기자 leekb@
질병관리본부가 중국 우한시 집단폐렴 원인으로 지목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박쥐유래 사스 유사 코로나바이러스 계열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검사법 개발에 착수했다.

질본은 중국 당국이 공개한 유전자염기서열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박쥐유래 사스 유사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전자 및 단백질 유사성(상동성)이 89.1%였다고 13일 밝혔다.

상동성은 종별 개체들이 같은 종에서 비롯됐는지 여부와 어느정도 비슷한지를 말해주는 개념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사람코로나바이러스 4종과 상동성이 39~43%, 메르스와는 50%, 사스와 77% 상동성을 보였다.

질본은 박쥐유래 사스 유사 코로나바이러스와 상동성이 높았다고는 하지만 사스와 직접적 연관성이나 독성을 확정하기 이른 단계라고 선을 그었다. 바이러스 분류와 감염력, 독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추가분석과 검사법을 개발하기로 했다.

질본 감염염분석센터 관계자는 "모든 역량을 집중해 1개월 내 검사법을 개발하는 게 목표"라며 "의심환자에게 적용된 판코로나바이러스(pan-coronavirus) 검사법과 달리 새로 구축될 검사법은 공개 유전자 염기서열을 사용, 편리하고 빠른 검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질본은 검사법을 개발한 뒤에는 17개 지자체들에 기술을 이전할 계획이다.

한편 중국 우한시 위생건강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확인 41명 (사망 1명, 중증 7명, 퇴원 6명), 접촉자는 총 763명(접촉자 중 46명은 의학적 관찰 해제, 717명 관찰 중)으로 12일 현재까지 추가 환자 발생은 없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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