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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6만원' 액면분할 전으로 환산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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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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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1.14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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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산시 '300만원' 상장이후 45년만에 최고
SK하이닉스도 10만원 돌파 '사상 최고가'
반도체 국가대표 기업들 올해전망도 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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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반도체 업체 주가의 상승 랠리가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 (59,800원 상승1700 -2.8%)는 주가가 6만원을 기록, 사상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SK하이닉스 (102,000원 상승3000 -2.9%) 역시 출범 이후 최초로 주가가 10만원 선을 넘어섰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6만원으로 마감했다. 지난 10일 기록한 52주 신고가(5만9700원)를 하루만에 갈아치웠다. 수정주가 기준으로 지난 1975년 6월 11일 상장 이후 약 45년 만의 최고 기록이다.

삼성전자 주가 6만원은 액면분할 전으로 환산하면 300만원이다. 삼성전자 주가가 200만원을 넘은 것이 2016년인데 약 4년여만에 다시한번 신기록을 세운 셈이다.

삼성전자에 대한 외국인의 매수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전날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84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달 들어 매수한 삼성전자 주식만 7102억원에 달한다. 반면 기관은 이번달 7129억원어치의 삼성전자 주식을 순매도했다.

SK하이닉스 역시 최초로 주가가 10만원을 넘어섰다. 전날 장중 10만1000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 주식 21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국내 반도체 대표 회사들이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는 데에는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깔려있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올해 2분기부터 D램 가격 급등이 시작되면서 삼성전자의 분기별 실적은 올해 1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까지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SK하이닉스 역시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100조원을 바라보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6만3000~7만4000원으로 제시하고 있다. 액면분할 전 가격으로 환산하면 315만~370만원이다. 주가 상승여력이 아직도 상당하다.

어규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이 가파르지만 그에 못지 않게메모리 업황 반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세가 기대대비 빠르게 발생하면서 동사의 현재 PER(주가수익비율)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0년 메모리 업황의 완연한 성장세가 이어지는 상황에서5G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개화를 동사가 선도하면서 초기 기술 선점에 따른 실적 개선세가 뚜렷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하이닉스에 대해서도 최근 증권업계는 일제히 목표가를 상향, 11만~14만원을 제시했다. 가장 높은 목표가를 제시한 이재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9 년 수요 공백으로 모든 메모리반도체 공급 업체들이 감산 및 비메모리 전환투자로 시황에대응했기 때문에 올해는 우호적인 수요 여건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0년 SK하이닉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9조3000억원, 9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1%, 214%씩 개선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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